- 친환경 전환 가속화에 따른 우수 해기사 양성 필요성 강조 -

왼쪽 세번째 메인해양대학 총장, 네번째 양창호 상근 부회장
왼쪽 세번째 메인해양대학 총장, 네번째 양창호 상근 부회장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월 9일(화) 해운빌딩 9층 회의실에서 미주립 선원 양성기관인 Maine Maritime University(메인해양대학)의 Jerry Paul 총장과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 해기인력 확보를 위해 메인해양대학을 포함해 전 세계 73개 해양대학이 소속돼 있는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time Universities(IAMU)과 지속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문그룹 기구의 필요성 및 선원양성기관에 대한 기술자문 제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미국의 소형원자로(SMR) 선박의 상용화 계획 및 해당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한 인적자원 개발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창호 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적선대 증가와 해기사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단기해기양성과정 활성화, 해외 선원공급 등을 통해 해기인력 확보를 도모할 것”이라며 “미래 선박 운용을 위한 차세대 선원양성기관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운협회는 한국인 선원 일자리 혁신과 국가경제 안보 유지를 위해 ‘23년 11월 6일 해양수산부 및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외항해운 노사합의서 및 노사정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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