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항선박의 사용화에 대비한 연구 모임이 결성돼 법제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제2회 연구회는 12일 줌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박한선 실장이 국제해사기구에서 논의중인 가이드 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3단계의 원격제어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 논의됐다. 선박에는 선원이 타지 않지만 육상의 원격운항센터에는 운항자가 존재한다. 이들은 정부로 부터 면허를 받아야 할 것이다. 한사람이 한척을 담당할 것인지...4시간 당직개념을 도입해 3명이 1척을 관리하게 될지 추가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마무리 했다.

연구회는 2주뒤 일본의 자율운항 선박 가이드 라인에 대해 일본 전문가의 설명을 듣기로 했다.

이날 연구회에는 안광헌 현대중업업 대표, 하문근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초빙교수,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장, 이현균 법학원 연구위원등 20명이 참석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npLCckmL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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