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저자 전문가와의 대화 제150강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김동성 박사가 해양과학-“과학자들은 왜 깊은 바다로 갔을까?” 라는 제목의 저서에 대한 강의를 1월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21시까지 들었다. 이 책은 김동성 박사가 책임저자이다.

달나라에 발을 디딘 자가 12명 정도이다. 바닷속 10000미터 이상까지 들어간 분은 4분이다. 심해탐사의 역사를 보았다. 1872-1876까지 영국의 채린저호 탐사가 처음이다. 4700종 새로운 해양생물을 발견했다. 1964년 심해 유인잠수정 앨빈이 4500미터까지 잠수했다. 1960년 트리에스티호가 11000미터까지 입수했다. 제임스 카메룬감독이 2012년 1인 잠수정으로 11000미터 입수했다.

빅터 베스코보 1인잠수정으로 11000미터에서 2019년 4시간 체류했다. 유인잠수정은 미국의 엘빈, 프랑스의 노틸, 러시아의 미르, 일본의 신까이(2000, 6500), 중국의 짜오롱주와 중국만이 가진다. 유인 잠수정은 3명이 탄다. 인도, 호주, 브라질이 노력했다. 한국의 연구원이 노력하다가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여 준비중이다. ROV는 무인 잠수정이다. AOV(자동) 잠수정도 있다.     

심해와 심해열수분출공(심해열수지역)이 있다. 바다에는 생물자원과 광물자원을 얻을 수 있다. 열수분출지역에서 이런 것을 얻을 수 있다. 1976년이후 수백곳에서 발견되었다. 2017년도 해양수산부의 R&D사업으로 시작했다.

결과는 상당히 많다. 해저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마그마가 있는데 그 안을 해수가 통하면 300도가 넘는 열수가 된다. 심해열수지역을 발견하는 것이 나의 임무였다. 인도양에서 작업을 했다. 인도양의 온누리해역(처음발견)에서 채집을 해서 이사부호에서 분석을 했다. 온바다에서도 작업을 했다. 장님 게, 홍합, 새우들이 살고있었다. 온나래를 세 번째 발견했다. 성공해서 관찰 결과를 SCI저널에 여러편 기고했다. 높은 온도에도 살아서 분화되지않은 원시의 형체를 하고 있다. 원생 생물-단세포가 있다. 먹이를 먹지않아서 입이 없고 장이 없다. 몸속에 공생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

심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심해장비가 필요한데, 무인장비와 유인장비가 있다. 무인이 안전하기는 하지만, 사람의 눈으로 확인해야만 하는 것이 있어서 유인도 필요하다. 수중로봇을 개발중이다.

토론이 이어졌다. 울진의 해양과학관에 심해열수지역의 개발에 대한 사진들이 비치되어있다. 우주개발청을 두는 것과 같이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를 가진 심해저를 개발하기 위해 심해저개발청을 두자. 해양과학은 현재는 투자만 되고 수익은 없는 편이다. 언젠가는 큰 국부를 가져오므로 인내하면서 국고 투자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해양과학자들이 그간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심해를 탐구하고 연구한 업적들이 고스란히 들어나가 청중들이 감동을 한 그런 강의가 되었다.

이날 공부모임에는 좌장으로 인사를 한 정필수 박사, 신언수 부회장, 안광헌 대표, 신춘희 회장을 비롯해 발표자인 김동성 박사, 토론자인 배진호 해양과학관 박사,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 대장, 운영대표인 김인현 교수, 부대표인 권오인 및 김연빈, 이기환 한국해양대 명예교수, 전영우 한국해양대 명예교수, 김성만 전 현대상선 사장, 임종식 인도선급 한국사무소 소장, 하문근 부산대 초빙교수, 한종길 성결대 교수, 최수범 인천대 박사, 김정현 KMI 연구원, 김영애 요트 선장, 정혜경 학부모, 이상석 해양진흥공사 차장, 강명호 일본 팩마린 선장, 권오정 삼성화재 부장, 김현동 부경대 항해사, 권태주 천리미항 대표, 김남구 프랑스 낭트대학 박사과정생, 이성철 변호사, 이석행 시마스터 사장, 권종호 이삭 대표, 백종실 평택대 교수, 서현정 폴라리스 차장, 김수한 HMM 부장, 박지영 학부모, 김주현 목포해대 교수, 김홍선 원로 수산인, 최재선 KMI 박사, 류희영 KMI 연구원, 장재환 부산신항망 차장, 김상환 전 인천해사고 교장, 신무룡 흥해 이사, 선호경 사장, 김동훈 충남해양과학교 교사, 김혁식 인천항 도선사회 사무국장, 김익성님, 이종갑 박사, 전작 전 한중카페리협회 전무, 홍영기 목포해대 교수, 김민효 선장, 손영원 흥아해운 과장, 고명석 부경대 교수, 김영섭 팬스타 이사, 정문기 고려대 박사과정, 이기준 항해사, 손동우 조교, 최선우 조교, 이동권님, 홍성두님, 우맹호 님 등 90명이 참석했다. [정리 김인현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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