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연결매출액 1,402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기록 전망

사진 출처:동성화인텍 홈페이지
사진 출처:동성화인텍 홈페이지

동성화인텍은 매출과 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SK증권 한승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동성화익텍의 작년 4분기 연결매출액은 1,402 억원(+9.1% YoY, +12.8% QoQ), 영업이익은 131 억원(흑전 YoY, +8.1%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의 경우 국내 조선소의 타이트한 건조 일정으로 인해 보냉재 납품 물량이 기존 예상보다 약 2~4 주 지연되며 컨센서스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1)핵심 원재료 가격의 안정화 및 환율 상승, 2)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반제품 제품의 비중 확대, 그리고 3) 고마진 호선 매출비중 확대 효과에 따라 컨센서스(109 억원)를 약 21%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기존 20척에서 25척의 LNG선 보냉재 생산 캐파를 확보했으며, 이번 추가 증설을 통해 2024년 3분기 기준 연 30척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 매출액은 2023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이미 약 2.3 조원 규모의 수주잔고가 쌓여 있는 상황이기에 최근 캐파 증설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선소향 물량 생산만으로도 납품이 타이트한 상황이다. 따라서 Mark-III 타입을 채택한 중국 조선소들의 발주 물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른 매출원 확대는 배제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다.

올해 하반기 부터는 30척 캐파 확보에 따른 탑라인 성장과 함께 단가 높은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수주분이 납품되어 본격적인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예정이다. 또한 MDI 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목재가격 안정화에 따라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한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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