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바다산업 공부모임은 제152회 강좌를 들었다. 제152강은 해양과학산업 응용주제토론이라는 제목으로 최복경 KIOST 동해연구소장이 발표했다.

강의에 앞서 정필수 박사, 신언수 부회장,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대표등 3명의 좌장이 인사말을 했다. 김인현 운영대표(고려대 교수)는 해사재단에서 본 공부모임이 바다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1000만원의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고 알렸다. 지능기부로 해왔던 것을 앞으로는 발표자에게도 수고비를 드리고 연말에 우수저서에 대해 표창하고자한다고 발표했다. 본 모임을 사단법인화하는 경과 보고도 했다. 

(1) 순수한 해양과학에 대한 주제를 준비했다. 5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2) 심해과학육성법에 대하여 본다. 해양수산발전기본법, 심층수개발법, 해양과학조사법 등이 있지만 심해를 개발하기위한 법제도는 없다. 심해는 200미터 이하의 바다를 말한다. 동해는 대부분 200미터 이하이다. 심해연구본부, 500톤미만의 선박이 입항이 가능하도록 설치한다. 수심이 2000미터인 심해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해양생태계, 환경, 로봇, ROV등이 필요하다. 해저자원조사도 필요하다. 이를 위한 특별법이 필요하다.

(3) 울릉도 독도 다목적해저케이블 설치를 해야한다. 현재 울릉도와 죽변사이에는 해저케이블이 깔려있다. 130km가 된다. 30미터만 나가면 수심 2000미터가 된다. 울릉도와 독도사이 83Km에는 없다. 수심 2000미터에 케이블을 까자는 것이다. 전력선과 광통신을 위한 케이블옆에 센서망을 넣는다. 지진파악등 다목적을 가진 케이블을 깐다. 상당한 비용이 든다. 그러나, 독도의 중요성을 보아서 꼭 필요하다. 전력선에 3000억원이 든다. 총 3600억원 필요하다.

(4) 잠수의학센터를 설치하자. 해녀, 다이버등 잠수병을 가지는 자를 위한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다. 전국에 5000여명의 해녀 및 다이버들이 있다. 감압챔버가 필요하다.

(5) 해수양수발전소 건립이 필요하다. 태양, 풍력은 간헐적 에너지이다. 양수발전은 2개였다가 현재 10개이다. 동해안처럼 산맥이 있고 바다가 있는 곳은 해수를 끌어올려서 내리면서 발전이 가능하다. 3000억원이 필요하다. 동해 바다 가까운 곳에 설치하면 가능하다. 저수시설을 만들고, 위로 끌어올린다. 동해안이 원자력 발전이 되지않을 경우에 해수양수발전소가 필요하다. 관광, 염전, 담수화의 목적으로도 양수발전소가 기능한다.

(6) 육지에서 울릉도를 촬영할 수 있다. 죽변에서 130km까지인 울릉도를 촬영가능하다. 이론상 보이지않아야하는데, 실제 빛이 굴절이 되면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날 강의에는 정필수 박사, 신언수 부회장, 안광헌 사장(HD한국조선해양), 김인현 대표, 권오인 부대표, 김연빈 부대표, 최수범 박사(인천대), 박관복 부사장(흥해), 이석행 대표(시마스터), 하문근 교수(부산대), 한세희 차장(해진공), 백종실 교수(평택대), 전영우 교수(한국해양대), 최재선 박사(전 KMI), 강동화 차장(Korea P&I), 송경영 강사(부산대), 배진호 박사(국립해양과학관), 정혜경 학부모(한국해대), 박지영 학부모(목포해양대), 김정현 박사(KMI), 김현주 박사(KRISO), 이동해 부소장, 강명호 선장(일본 팩마린), 김주형 교수(목포해양대), 김영애 요트 선장, 고명석 교수(부경대), 권종호 사장(이삭), 김청민 과장(CJ프레시웨이), 권오정 박사(고려대), 김홍선 원로, 이상석 차장(해진공), 서정현 차장(폴라리스쉬핑), 최준환 과장(Korean Re), 이재혁 학부모(목포해대), 이학준 학생(고려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정리=김인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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