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TEU급 컨선 10년 중고선가 1백만달러 올라
-케이프사이즈급 벌커 리세일가격 50만달러 상승

독일 함부르크 항구 전경. 사진 출처:www.hamburg.com
독일 함부르크 항구 전경. 사진 출처:www.hamburg.com

지난 주(2월 16일) 에너지 수송선 시장 운임이 강세를 보였다. 신조선가지수는 하락하고 중고선가지수는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7주차(2월16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81.34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모든 선종에서 변동이 없었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5척, 케미칼 및 특수선 2척, 드라이벌크선 3척, 컨테이너선 2척, 해양지원선 1척, 여객선 및 크루즈 1척 등 총 14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176척이었으며, 2023년 7주차 누적수주량은 총 120척이었다.

7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1.56포인트 상승한 162.1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수에즈막스급 리세일가격이 1백만달러 상승했다. 드라이벌크선 중 케이프사이즈급 리세일가격이 50만달러 상승했고 5년 중고선가는 2백만달러 올랐다. 핸디막스급 리세일가격은 150만달러, 5년 중고선가는 150만달러 상승했다. 핸디사이즈급 리세일가격은 50만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선 중 2,6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50만달러 상승했고 4,5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올랐다.

중고선은 2024년 7주차에 총 48척이 거래됐고, 7주 누적거래량은 273척이다. 2023년 동일기간 누적거래량은 215척이었다.

지난주(2월 16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62.4% 상승한 69,077달러, 수에즈막스는 7.1% 하락한 53,222달러, 아프라막스는 1.3% 상승한 54,475달러, MR은 10.4% 하락한 32,361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10.6% 상승한 39,867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4.2% 상승한 1,610p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0.9% 하락한 18,220달러, 파나막스급이 6.7% 상승한 12,644달러, 수프라막스급이 4.8% 상승한 39,235달러를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VLGC 운임이 44.4% 상승한 33,05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와 동일한 40,0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는 지난주에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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