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https://www.portoflosangeles.org/news/photo-gallery
사진 출처:https://www.portoflosangeles.org/news/photo-gallery

미국 데카르트 데이터마인이 13일 발표한 1월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북미향(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은, 도착지 기준으로 전년 동월비 20% 증가한 165만TEU였다. 작년 1월은 이미 물량이 감소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저효과 측면도 있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에서도 13% 증가해 물동량은 증가 경향에 있다. 중국, 한국, 베트남 상위 3개국이 모두 20% 이상의 신장을 기록해 전체를 견인했다. 1월달 전 세계발 미국향은 10% 증가한 226만9000TEU였고, 아시아발의 점유율은 72%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이 통계는 모선 선적지 기준․만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FROB(미국을 경유하는 제3국향 화물)은 포함하지 않는다.

1월 북미 수출항로 물동량을 국가, 지역 별로 보면, 중국이 20% 증가한 97만9000TEU, 한국이 22% 증가한 19만2000TEU, 베트남이 22% 증가한 15만3000TEU였다. 2019년 동월 대비에서는 각각 11% 증가, 26% 증가, 79% 증가했고, 특히 베트남은 코로나를 거치며 미국향 물량이 크게 늘어난 형국이다.

일본은 42% 증가한 3만3000TEU로 8위였다. 국가, 지역 별에서는 가장 신장률이 컸고, 2019년 대비에서도 25% 증가했다.

품목 별에서는 가구류가 16% 증가한 28만5000TEU, 기계류가 19% 증가한 17만6000TEU, 플라스틱이 27% 증가한 15만8000TEU, 전자전기가 16.4% 증가한 15만1000TEU, 자동차 관련이 21% 증가한 9만8000TEU, 철강제품이 36% 증가한 7만9000TEU로 상위 품목이 모두 두자릿수 증가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