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스타벌크 홈페이지
사진 출처:스타벌크 홈페이지

그리스 드라이벌크 선사 스타벌크가 발표한 2023년 12월기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비 69% 감소한 1억7355만달러였다. 여름철 스팟 용선 시황 약화가 영향을 미쳐 용선료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매출액은 34% 감소한 9억4926만달러,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51% 감소한 3억7694만달러로 감수감익을 기록했다.

2023년 평균 운항 척수는 123척으로 전년비 5척 감소했다. 선형 별 하루 평균 용선료 수입은 케이프사이즈 ․ 뉴캐슬막스 1만9700달러, 파나막스 ․ 포스트파나막스 1만4344달러, 수프라막스 ․ 울트라막스 1만3812달러였다.

신조 발주잔량은 2025 – 2026년 납기 캠사막스 5척을 확보했다. 장기 신조 용선에서는 2024년 6척의 인도를 예정하고, 이중 츠네이시 그룹(저우산)조선 건조 캠사막스 1척과 TSUNEISHI HEAVY INDUSTRIES(CEBU) 건조 울트라막스 1척이 이미 취항해 기간 7년의 용선 계약을 시작했다.

기본정책에서는 2023년 10 – 12월기에 자사주 취득으로서 미국 투자펀드 오크트리가 보유하고 있던 스타벌크 주식 2000만주를 3억8000만달러에 재매입했다.

M&A에서는 2024년 상반기(1 – 6월)에 미국 드라이벌크 선주 이글벌크와의 합병 완료를 계획하며, 선대 규모가 169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어 4월 5일 이글벌크 주주의 투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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