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목포해양대
사진 제공:목포해양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는 22일, 대학본부 5층 최고경영자과정강의실에서 기관시스템공학부 최민선 교수(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6대 총장)의 정년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퇴임식은 한원희 총장 이하 교직원과 주영순 前 국회의원(19대)을 비롯해 이종인 총동창회장, 노승원 재목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송사,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선 교수는 퇴임사를 통해 “이곳에서 보낸 33년이라는 시간 동안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실천하며 학생과 교직원, 자랑스러운 동문과 함께했던 순간 순간이 늘 보람 있고 행복했었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서 학생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 학생을 보내고 싶어 하는 대학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민선 교수는 1991년 3월 부임 이후 지금까지 33년 동안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매진함과 동시에, 기획실장, 산학협력과장, 교무처장 등을 거쳐, 2013년 6월에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총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해사대학 입학 정원 증원, 해군사관학부 신설, 중소형 선박수리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목포시 시정평가위원회 위원장,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해양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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