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국(선적)이 항행안전 확보를 위해 선주에게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중동 해역을 항행하는 상선에 대한 해적ㆍ예멘 무장조직 후티의 공격이 빈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 해역의 통항을 피하도록 권장한다. 또한 이 해역의 현상과 대책을 정리한 문서를 발행하는 등, 계속해서 높은 경계 수준을 유지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마샬제도 선적의 등록 ․ 기술적 서포트 업무를 담당하는 마샬아일랜드해사국(IRI)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해역의 현상과 대책을 정리한 선박보안통지서를 전달했다. 이달 9일에는 이 통지서를 홍해 남방, 바벨만데브 해협, 아덴만과, 아라비아 ․ 페르시아만, 아라비아해, 오만 앞바다, 호르무즈 해협의 해역으로 이분화해, 새로 발행했다.

또한, 소말리아 앞바다, 인도양 해역에서 재발 ․ 활발해지고 있는 해적행위에 관한 정보, 대응책도 출판한다. “선박운항자 여러분께서 읽어보고 위험회피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또, 파나마해사국(AMP)도 같은 주의 환기를 발행했다. 파나마 선적 선박에 대해 홍해를 통항하지 않도록 강하게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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