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현대삼호중공업
사진 출처:현대삼호중공업

노후 VLCC(초대형 유조선) 중고선 인기 떨어지며 중고선가 1년전보다 낮아졌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건조된 2척의 VLCC가 1년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됐다. 제재와 가격 상한 압력으로 인해 구매자들 사이에서 노후 선박에 대한 수요가 제한됐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건조한 29만9900DWT(스크러버 장착) Achelous호는 4년전에 일본 Kyoei Tanker가 23.5백만달러에 매입해서 2022년 8월 그리스 선주에게 35.5백만달러에 매각됐지만 이번에 가격이 낮아졌다. 베슬밸류는 이 Achelous호의 가치를 1년전에 51백만달러 평가에서 최근 40.6백만달러로 낮췄다. SK해운의 31만4000DWT C Vision호는 31.5~32백만달러에 판매됐다. 구매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더 선령이 낮은 중고 탱커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더 오래된 선박들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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