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년비 91% 감소한 347억 대만달러(1조 4622억 5800만원)
- 2023년 연간 세후 이익도 97% 감소한 47억7000만 대만달러

사진 출처:에버그린 홈페이지
사진 출처:에버그린 홈페이지

대만 컨테이너 선사 에버그린은 14일, 2023년 연간(1 – 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비 91% 감소한 347억 대만달러(1조 4622억 5800만원)였다. 매출액은 56% 감소한 2767억 대만달러, 순이익은 89% 감소한 353억 대만달러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 참고로 3월 17일 기준 1대만달러는 42.14원이다.

세계적인 컨테이너 운송 혼란으로 인한 컨테이너 운임 급등에서 일전해, 컨테이너 해운 시황 하락으로 컨테이너선 각사의 2023년 실적은 전년 실적을 크게 밑돌았다. 대만 컨테이너 선사 양밍해운의 2023년 연간 세후 이익도 97% 감소한 47억7000만 대만달러(2010억 780만원)였다.

한편, 2024년의 월별 매출액에서는 홍해 사태가 시황에 미친 영향으로 에버그린, 양밍해운, 완하이라인 모두 2월은 전년 동월을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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