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5만DWT급 셔틀탱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5만DWT급 셔틀탱커

대만 주요 컨테이너선 3사의 2023년 한해(1 – 12월) 실적이 발표됐다. 각사의 영업이익은 에버그린이 전년대비 91% 감소한 347억 대만달러(1조 4636억 4600만 원)로 흑자를 확보했다. 한편, 양밍해운은 16억 대만달러 적자(전년은 2206억 대만달러 흑자), 완하이라인은 63억 대만달러 적자(전년은 1179억 대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해상 컨테이너 운임 시황 하락 영향으로 각사 큰 폭의 감익ㆍ적자를 기록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에버그린의 2023년 한해 매출액은 56% 감소한 2767억 대만달러였다.  모회사에 귀속되는 순이익은 89% 감소한 353억 대만달러로 감수감익을 기록했지만 흑자를 확보했다.

양밍해운의 매출액은 63% 감소한 1406억 대만달러, 순이익은 97% 감소한 47억 대만달러였다.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에서는 흑자를 유지했다.

완하이라인은 매출액이 61% 감소한 1002억 대만달러, 순손익은 57억 대만달러 적자(전년은 930억 대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만 주요 컨테이너선 3사의 실적은 2021년, 시황 급등을 배경으로 큰폭의 증수증익을 기록했다. 2022년 한해는 시황 정상화로, 에버그린, 양밍해운 2사가 증수증익, 완하이라인은 증수감익을 기록하는 등 결과에 차이가 있었지만, 2023년은 각사가 감수, 감익ㆍ적자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완하이라인 사이트
사진 출처:완하이라인 사이트
사진 출처:에버그린 홈페이지
사진 출처:에버그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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