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 가져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상세히 설명

김준석 이사장
김준석 이사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19일(화) 오전 11시 서울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2022년 12월 취임이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획기적인 위상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온 김 이사장은 항상 업계에서 스폿라이트를 받아왔다.

김 이사장은 우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바닷길 안전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규제 중심에서 자발적으로 선진화된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지원하고 어선원 안전관리 체계화, 여객선 이용 편의 서비스 강화, 선박검사 선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규제 중심에서 ‘자율적’으로 선진화된 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기존의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만으로는 해양사고의 획기적 저감과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어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선진화된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해상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공단은 정부 정책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가보조항로 공공위탁운영에 (예산, 인력 확보 등) 대비하며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내일의 운영예보 서비스 고도화’, ‘여객선 교통정보(PATIS)의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 연계’, 여객터미널 혼잡도 실시간 제공(드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객선 이용 서빗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12월 해운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국가보조항로 공공기관 위탁)됐다.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해양기상 등에 따른 여객선 결항 정보를 전국 58개 항로를 대상으로 공단 홈페이지 및 운항관리센터별 네이버 밴드(11곳)에 하루 전(14:00)에 제공하고 있다. 2024년 2월 2일 기재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에 선정됐다.

이와함께 선박검사 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공단은 기존 주요 업무 추진방식의 선진화도 추진하고 있다. 선박검사 민원서비스 디지털화, 미래 신기술 도입 선박검사 기술 개발 연구 등을 개시 및 고도화해 정책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은 강화할 방침이다.

선박검사 민원서비스 디지털화와 관련, 카카오톡 스마트 챗봇 서비스 ‘해수호 봇’ 개시(2024년 초 예정~) 및 고도화로 민원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선박검사 안내 및 증서 조회, 여객선 운항 정보, 해양교통정보 제공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선박검사 기술, 기준 개발을 위해 공단은 국내 최초로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소형 선바가 용접 교육 및 기준 제정, 기술 개발추진과 함께 전기추진 선박 진단 휴대용 장비 개발 및 장비 검증,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박검사 인프라 강화와 관련해 공단은 지난해 서남권과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개소, 선박검사장 시범 운영, 고위험과 원거리 선박에 대한 정밀, 원경검사 시행 등 성과를 토대로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 부지 확보와 예비타당성 조사(통영시), 국가 어항내 어선검사장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어선원 안전관리 체계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포함된 어선원 안전, 보건 업무가 해수부로 이관됨에 따라 어선원 안전보건체계 마련을 위한 정부지원 및 전문역량 강화(선박안전관리사, 산업안전기사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김 이사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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