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운회의소(ICS)는 20일, 해운회사와 보험회사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 운송 안전 포럼(VCSF)이 차량 운송에 관한 새로운 가이던스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 차를 포함한 차량 운송에 관한 리스크를 줄이고, 터미널과 선원, 화물, 선박의 안전 확보로 연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이 가이던스는 선적 예약부터 운송계획의 입안, 터미널에서의 보관, 선적과 고박, 항해 중 모니터링 등에 대해, 안전성 향상에 필요한 작업 순서를 제시했다. 해운회사와 하역업자의 운송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VCSF는 해운회사와 보험회사,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2021년 발족됐다. 차량을 운반하기 위해 설계된 선박의 안전성 향상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ICS 외에 세계 주요 P&I(선주책임보험) 클럽이 가맹하는 국제 P&I 그룹, 운송업자와 항만 당국의 상호보험조합 TT 클럽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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