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항에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대교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해운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잠정 폐쇄된 볼티모어항은 미국의 최대 석탄 수출항이었는데 사고가 수습될때까지 석탄 교역은 몇주간 중단될 예정이다.

미주 동부 컨테이너항도 사용이 어려워질 전망으로 언급됐다. 주변 주요 컨테이너항구인 뉴욕/뉴저지 등 항구 처리량은 10% 이하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주요 자동차 수출항으로 자동차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HMM 한 관계자는 "볼티모어항이 미 동부에서 컨화물 처리 주력 항만이 아니기 때문에 영향은 상당히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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