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센터의 지원기업을 1차 모집한 결과 총 443개의 지원사업에 739개 기업이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분야의 예비창업자와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전국 7개 지역*에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를 통해 수산식품 가공기업부터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화장품 개발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해양수산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 7개 센터 : 부산, 제주, 경북, 강원, 전남, 충남, 전북

각 센터는 해당 지역 소재 해양수산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창업·기업·마케팅 교육, 시제품 개발,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2023년에는 35개 사의 창업을 포함한 400여 개 기업을 지원하여 1,6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지원사례>

① 2021년 설립된 제주 수산식품 가공기업 A사는 2022년에 국내 판로개척, 수출 상담 등을 지원받아 베트남,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

② 2021년 설립된 강원 반려견식품 가공기업 B사는 2023년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통합지원을 받아 홍콩, 필리핀, 사우디, 태국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

올해는 1월부터 2월까지 센터별로 창업투자지원센터 지원기업을 1차 모집하였으며, 각 센터는 자체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고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할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각 센터에서는 올해 하반기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해양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도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별 누리집 또는 전화·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 (부산) 051-720-8944 / www.btp.or.kr (제주) 064-720-3004 / www.jejutp.or.kr

(경북) 054-780-3463 / www.mire.re.kr (강원) 033-650-3352 / www.gsipa.kr
(전남) 061-550-1721 / www.jmbic.or.kr (충남) 041-735-5455 / www.ctp.or.kr
(전북) 063-210-6595 / www.jif.re.kr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7년까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11개 연안 지역으로 확대하여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 및 투자를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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