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만에 상승 반등했던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9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주 큰폭 상승했던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도 하락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9일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스팟 컨운임 지표 SCFI는 2166.31p로 전주대비 51.41p 내렸고, 중장기 계약운임 지표 CCFI는 1455.19p로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CCFI 항로별 추이를 보면 미서안항로가 전주보다 8.4%, 미동안항로가 5.8% 각각 크게 올랐고 반면 유럽항로는 전주보다 3.4%, 지중해항로는 1.9%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
KOTRA(아테네무역관 박혜윤)는 8일 "그리스 해상운송의 현주소와 IMO 규제의 강화"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리스 경제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산업인 해운업도 친환경의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23년 연국 런던에서 개최된 IMO(국제해사기구)의 MEPC(해양환경보호위원회) 제80차 회의에서는 2050년 해운분야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기준 50%에서 100%로 상향조정하는 개정안을 통과하였다. 이 문서는 2030년까지 40%, 2040년까지 70%, 그리고 2050년 100%를 달성하는 단계적 목표치를 포함
주로 철강 원료를 운반하는 18만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용선료가 예년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연말부터 2월까지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수요 감소가 적고, 선복 수급 균형이 타이트하다. 7일자 영국 런던시장의 주요 5항로 평균 용선료는 전일비 892달러 내린 하루 1만8771달러로 약간 약화됐지만, 1년전과 비교하면 약 5배의 고가로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케이프사이즈의 주된 화물은 철강 원료인 철광석과 원료탄이며, 철광석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이 우기에 들어서면 수요가 감소한다. 게다가 중국
덴마크 해운 데이터 분석업체 씨인텔리전스가 발표한 컨테이너 선사 별 2023년 정시 준수율은 머스크의 67.7%가 최고였다. 이어 MSC가 65.9%로, 2M 선사에 의한 서비스의 높은 신뢰성이 눈에 띄었다. 전체 선사 합계에서는 2022년의 42.6%에서, 2023년은 62.1%로, 19.5포인트 개선됐다. 하지만 2012 – 2019년은 70 – 80%대에서 추이했기 때문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되지 않았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주요 13개 선사의 2022년, 2023년 정시 준수율은 머스크, MSC, CMA CGM(62
덴마크 선사 머스크가 8일 발표한 2023년 10 – 12월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34% 감소한 117억달러, EBITDDA(상각 전 영업이익)가 87% 감소한 8억3900만달러, EBIT(세전 영업이익)가 전년 동기의 이익 51억달러에 대해 손실 5억3700만달러, 순손익이 전년 동기의 흑자 49억달러에 대해 손실 4억5600만달러로, 크게 악화됐다. 특히 주요 사업인 오션에서 선복 공급량 증가 등으로 시황이 약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주요 세그먼트별에서는 해상운송인 오션이 매출액 46% 감소한 7
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안우철)는 2024년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23일(금) 오후 4시 서울 로얄호텔 3층 제이드룸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 30분에는 제32회 해사문화상 및 2024년도 해운물류경영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중동지역 운임 상승으로 VLCC 운임이 6일 일일 50,000달러까지 상승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중동 걸프만-중국 항로 운임이 몇 주간 하락세 이후 6일 12.8% 상승했다고 언급됐다. 중동지역 선대가 완만하게 감소함에 기인한다고 알려졌다. 통상 중국 춘절 직전에는 성 약활동이 더 활발한 편으로 언급됐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팬오션은 HMM 인수협상 결렬로 대규모 증자 리스크가 해소됐다. 대신증권 양지환, 이지니 애널리스트는 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4,500 원에서 6,500원으로 44.4% 상향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4년 추정 실적 기준 PBR 0.7배 를 적용한 것이며, 최근 3년 평균 PBR의 10% 할인된 수준이다.투자의견 및 목표주가의 상향은 하림-JKL파트너스의 HMM 인수협상 결렬로 인해 동사의 대규모 증자리스크가 해소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팬오션은 하림그룹의 HMM 인수주체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쌀과 떡국 떡을 구입한 후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지역시장ㆍ지역사회 희망 더 해*」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 희망 더(+) 해(海):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역사회 사회공헌 슬로건공사는 7일, 부산지역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설 명절용 쌀 1,200kg과 떡국 떡 840kg을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여 부산시에 소재한 사회복지관에 전달하였다. 해당 물품들은 각 복지관을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지역시장ㆍ
일본 중핵해운 3사 실적에 대한 「컨테이너선 특수」는 2024년 4월 이후로 이월될 것으로 보인다. 수에즈운하 우회에 따른 해운사의 비용 부담이 화주로부터 받는 운임에 선행하고 있는 것이 주원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에즈운하 회피 움직임은, 운임에 반영되기까지 1 – 2개월 걸린다. 현시점에서는 항해 종료 후, 화주에게 청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해운사가 수에즈운하, 홍해를 우회해 희망봉 경유로 한 경우, 선박 연료비 등의 비용이 증가한다.지난 주말까지 발표된 2
홍해에서의 상선 공격 리스크를 배경으로, 이 해역과 연결된 수에즈운하 통항료 수입이 급감하고 있다. 미국 선박운항관리시스템 개발 업체 벤슨노티컬(Veson Nautical)에 따르면, 1월 상순 수에즈운하의 주간 통항료 수입은 2800만달러로, 홍해 루트 회피가 본격화되기 전인 작년 11월 하순에 비해 40% 감소했다. 선종 별 감소 폭은 LPG선이 93%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서 컨테이너선이 66% 감소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같은 기간 LPG선과 컨테이너선 이외의 감소 폭은 LNG선이 65% 감소, 원유 탱커는 23
수에즈운하와 파나마운하 통항 제한으로 인한 항로 변경이,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케미컬선의 선박 공급량을 7 – 8% 축소시켜 선복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신조선 공급량이 적고, 프로덕트선의 유입도 한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물동량이 예상대로 3% 늘어나면 시황은 견조하게 추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노르웨이 케미컬선사 스톨트닐센의 Udo Lange 최고경영자가 1일 개최된 결산 회견에서 시황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수에즈운하와 연결되는 홍해‧아덴만에서 예멘 무장조직 후티에 의한 선박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해운
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이번달부터 일본에 기항하는 아시아역내 4개 서비스를 개편하고「IA9」를 중단한다. 항로 개편에서는「SH1」에서 요코하마와 고베를 추가한다. 「HP2(구 PA1)」에서는 모지와 히비키를 결항하고,「I88」에서 양 항에 추가 기항한다. 「IA5」에서는 도쿄와 오사카를 결항하고, 모지와 고베를 추가한다. 중단하는 「IA9」은 일본 수출이 15일 요코하마 입항 「MAERSK NORBERG」, 수입은 22일 요코하마 입항「MAERSK NASSJO」가 최종편이 된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SH1」기항 로테이션은 탄중펠라
선박 중개업체인 SSY는 올해 탱커 중고선 매매(S&P)시장 강세를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SSY의 S&P 담당자는 최신의 유조선 및 벌크선을 획득하기 위해 중고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SSY는 2024년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중고 및 신조 선박 주문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그는 현대적인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매우 강하며 제한된 조선소 캐파로 인해 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선박이 계속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15년이상 된 유조선의 가치가 규제 압력으로 인한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2024년도 정기총회를 오는 2월 14일(수) 오전 11시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개최한다. 가. 일시 : 2024. 2. 14(수) 11:00 (10분전까지 입장요망)나. 장소 : 프레지던트호텔 31층(모짤트홀) - 을지로 1가 소재(백남빌딩)다. 안건o 2023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예산 결산 승인 건- 회비 등 미수금 결손 및 회원사 제명처분 건 포함o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건o 명예회장, 고문, 임원 선출 건o 기타사항 등
지난 주 드라이벌크선 시황은 ‘중국 부양책, 너 아직 못 믿겠어’, 탱커는 ‘VLCC, 연휴 앞두고 반등’, 컨테이너선은 ‘북미항로 강세 지속’ 그리고 Sale & Purchase는 ‘침체된 해체선 시장’으로 압축 표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드라이벌크선 시황은춘절에 대비한 제철소 및 무역상들의 철광석 재고구축 수요가 평년대비 조기 마무리돼 약세가 지속됐다.건설경기 위축으로 철강 수요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춘절 연휴(2.10~17)가 1주 앞으로 다가오자, 일찌감치 생산량 감축 또는 유지보수에 돌입하는 제철소가 증가하며 철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PCTC) 4척을 확보한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난(難)을 예방하고, 사업 영향력을 강화해 글로벌 PCTC 공급 부족 사태 해소에도 일조할 전망이다.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1만800대적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6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사장 등 각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6일 “우리나라 해운산업 고도화를 위한 종합적 선박투자 여건 마련 시급” 제하의 보고서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3월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침체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2022년 7월부터 글로벌 경기침체의 강력한 신호로 알려진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고금리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선사의 이자비용 증가와 운임수익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경영 전반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
클락슨이 2024년 많은 LNG선 인도가 예정됨에 따라 최근 운임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현재 선대의 26%에 해당하는 2,940만CBM이 2024~25년동안 더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규 프로젝트 가동, 톤마일 5~6% 증가, 선속 추가 하락 등 요 소가 운임 하방을 제한할 수 있는 것으로 언급됐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정유화학제품선 시장에는 호재와 악재가 하나씩 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홍해 갈등이 지속되며 12노트로 사우디-로테르담 우회항로 운항 시 기존대비 16일이 더 걸린다고 알려졌다. 이에 eco MR탱커 운임은 한달 새 22% 상승했다고 언급됐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 신 규 정제 설비가 연중 가동되며 대서양 지역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