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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미주 노선 영업망 공개입찰방식 매각이 공고되면서 한진해운의 향배에 이목이 집중. 시장점유율 6위를 차지했던 한진해운의 미주 노선 영업망이 매각 공고되면서 한진해운의 최대 우량 재산인 전산 시스템 등의 매각도 관심사다. 한진해운 알짜 재산들의 매각공고는 삼일회계법인의 실사보고 이전에 시행되는 것으로 법원이 한진해운의 청산에 무게를 둔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 한편에선 우량 재산들을 매각하면서 일부 직원들이라도 새 길을 모색해 주자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해석. 한진해운은 최근 본사 직원들에게 강제적인 것은 아니지만 수개월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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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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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이 영면(永眠)했다. 13일 발인으로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 해운업계의 큰 별과의 영원한 이별이었다. 한국 해운산업이 침몰위기에 있는 상황에서 고(故) 박범식 회장을 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한국선급도 해운, 조선 장기불황에 상당히 어려운 운영상태다. 해운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선급의 신조선은 내년이면 고갈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국회 국감에서도 현안 문제들이 날카롭게 지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신 전략기획본부장 직무대행체제로 당분간 운영될 한국선급에 해운, 조선업계의 이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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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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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육원노조 설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은 한진해운 존립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사실상 한진해운에 파산선고를 한 셈이다. 문제는 이로인해 직원들의 설땅이 없어져 가고 있는 것. 회사와의 소통이 없던 직원들은 답답한 마음 이를 데 없었을 것이다. 해상직원들은 해상노조를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지만 여의도 본사를 비롯한 국내외 육상직원들은 어디다 하소연 할 곳이 없었다. 한진해운 육원노조의 설립으로 육상직원들이 향후 회생이든 청산이든 결정이 날 시 신분이 가능한 한 보호되고 정당한 법적인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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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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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의 시행은 해운물류업계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화주 거래가 투명해 지면서 ‘서비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해운업계는 리베이트 거래가 고착화된 적이 있었다. 서비스의 질을 무시하고 리베이트를 통해 선화주간 거래가 주로 이뤄졌던 것. 물론 현재도 리베이트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와 비교할 시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파악. 김영란법이 직접적으로 리베이트 거래를 타겟으로 한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청탁과 금품 수수에 의한 거래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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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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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90%이상에 달하는 인력 감축과 함께 10척미만의 선대를 보유한 중소선사로 회생키 위해 안간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법원의 청산에 적극 대응하고 회생키 위해 현 인원중 수십명의 인원만을 남기는 안을 주골자로 한 회생계획안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대도 10척 미만만 보유한 중소선사로 살아남는다는 계획. 물론 한진해운 직원들은 이미 회사가 청산될 것이라는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어 이직을 계획하고 있지만 막상 회사가 수십명만 남기고 대부분 퇴출시킨다는 계획이 전해지면서 한숨만 내쉬고 있다. 현대상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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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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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정기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가 최근 주목을 받는 것은 또다시 몸집불리기 위한 M&A에 나설 것이란 보도 때문이다. 현재 주로 거론되는 회사는 일본선사 K-Line, 한진해운 등이다. 현대상선이 한때 파산위기 상태였을 때 머스크의 인수설이 돌기는 했으나 현재 상황으론 현대상선의 인수 가능성은 제로다. 한진해운은 11월말 회생이냐 청산이냐가 결정되지만 최근 머스크의 인수설로 엉뚱하게 주가가 상승하는 강세를 보여 투자자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 머스크가 자체적으로 컨테이너선 발주를 중단할 것이란 발표가 나오면서 K-Line과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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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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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로럼인 김&장 법률사무소에 벌써부터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으로 피해를 입은 화주들이 소송을 위해 찾는 횟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전언. 선주협회에 따르면 이번 물류대란과 관련, 한진해운이 부담해야 할 포워더나 실화주는 8200여개사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화물가액은 15조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물류대란의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어렵사리 대한항공, 산업은행으로부터 지원자금을 받아 11월말까기 한진해운 배에 실린 화물들을 정상적으로 하역해 대란을 막는다 해도 그 이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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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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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소와 한국조선소간의 신조 카페리선 건조 선가(船價) 차이는 통상 2천만달러로 보고 있다. 위동항운은 한중카페리선사로는 처음으로 최근 현대미포조선과 신조 카페리선 건조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더욱 관심을 끈 것은 건조 선가를 크게 낮춰 6800만달러에 계약했다는 것. 종전같으면 건조 선가가 8천만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 위동항운이 현대미포조선과 6800만달러에 신조 계약하자 중국조선소측이 다소 곤혹스러워하는 모습. 카페리 신조 건조에 가장 먼저 나선 화동훼리가 중국 조선소와 5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어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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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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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3당 대표 초청 청와대 오찬 만남에서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 정부가 모든 것을 해 줄 것이라 믿고 위기상황에 안이하게 대처한 기업의 운영방식을 질타했다는 것. 하지만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에 대한 정부의 책임론에 대해선 침묵한 것으로 전해져 그동안 정부와 채권단이 한진해운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과 함께 해운업계의 획기적인 지원 요청이 묵살된 배경에 대해 어느정도 짐작케 하는 분위기. 박근혜 대통령의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부족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지적도 있어 해운계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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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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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하루앞둔 13일 포워딩업체들은 한진해운 대체선박을 찾기에 너무도 분주했다. 하지만 타 선사의 선박 스페이스가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비싼 운임을 주더라도 화주들로부터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항공편도 섭외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이 없었더라면 오후쯤 일찍 퇴근해 귀성길에 올랐어야 했는데, 올해 추석연휴는 이렇게 망쳐버렸다고 하소연. 해양수산부도 마찬가지 분위기. 주무부처로서 물류대란에 대한 책임감이 클 수 밖에 없는 터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태스크포스팀에서 진땀을 흘려야 해...해운업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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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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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발(發) 물류대란은 한국해운업계의 신인도 타격은 물론이고 국가 이미지에 큰 상흔을 남기고 있다. 전대미문의 글로벌 물류대란을 촉발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行)은 무능한 해양수산부의 존폐 논란과 함께 해운항만 기관장들의 능력 평가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김영삼 정부시절 새로 발족됐다 이명박 정부시절 폐지됐다. 이후 국토해양부에서의 해운분야 홀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부활한 경제부처다. 해양수산부의 부활은 해운인들의 염원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진해운 사태를 지켜보면서 해양수산부의 역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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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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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ㆍ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에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한다. 한진해운이 파산 직전에 오게끔 경영부실을 초래한 장본인으로 최은영 전 회장이 지목되고 있다. 한진해운의 경영을 포기하고 조양호 회장에 경영권을 넘길 시기만 해도 동정어린 시각으로 최 전 회장을 바라보기도 했다. 하지만 한진해운을 이 지경으로 만든 여러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최 전 회장에 대한 혹독한 청문회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 한진해운이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직전 보유중인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처분해 엄청난 이득을 챙겨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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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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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내정자가 7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현대상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원투수로 나선다. 8일부터 현대상선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며 급박한 현안들의 해법찾기에 나설 예정. 문제는 유 사장의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기가 1년 넘게 남았다는 것. 지난 2014년 10월 민간기업인 출신으론 처음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취임했을 때 스폿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인천항만공사 사장직은 그동안 줄곧 해피아 출신들이 차지했던 터라 현대상선 부회장직을 그만두고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공모할 시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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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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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당국과 채권단은 모질게 한진해운을 내쳤다. 대우조선해양과 잘 비견되는 모습니다. 이는 해운과 조선업을 대하는 정부와 금융권의 시각 차이라고 본다. 아울러 국내 최대 해운사인 한진해운을 구조조정의 희생양으로 택할 만큼 해운산업의 중요성이나 역할의 무지(無知)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해운업계가 몹시 우려했듯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물류난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법원에선 이례적으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한 지 단 하루만에 서둘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토록 한진해운 사태의 후폭풍이 클 지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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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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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은 국내 해운史에 비운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국내 최대 선사인 한진해운이 실질적인 파산선고를 받은 날이기 때문이다. 설마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을 때 해운인들은 안타까움에 어쩔줄 몰라했다. 정부당국이나 채권단은 해운업에 이토록 매정한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물론 한진해운의 재무구조를 보면 추가 지원이 있다하더라도 심각한 불황 등을 감안할 시 회생이 불가하다는 판단이 설 수 밖에 없다는 논리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한진해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선사로 파산선고를 내릴 시 17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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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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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류 IT기업의 아이콘 케이엘넷(대표 강범구)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엘넷이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정보중계망 1호 사업자로 지정된 점도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케이엘넷의 공공성 기업 이미지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부여하고 있는 듯, 하지만 공공성이 매우 짙은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인 PORT-MIS 운영 입찰 등에 있어 해양수산부의 태도가 애매한 상황을 보여 케이엘넷이나 해운항만업계가 갸우뚱, 종합무역자동화 사업을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100% 출자한 KTNET가 PORT-MIS사업에 기웃거리면서 케이엘넷측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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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뉴스넷
2016.08.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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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부산으로 이전했지만 대내외적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에 새 웅지를 텄지만 국책연구기관으서의 한계성이 있다는 것. 해운선사들의 본사가 대부분 서울에 밀집돼 있다보니 서울에서의 연구활동보다 여러면에서 어려운 점이 드러나고 있고 해양수산부는 세종시에 있어 동반 회의에 참석하느라 한달에 수없이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꼴. 여기에다 해운전문인력들을 영입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연구실적에 대한 권위나 위상이 제약을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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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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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기획홍보팀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기획홍보 총책을 맡고 있는 조봉기 상무이사가 해운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그것도 조리있게 기본에 충실한 해운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메이저 언론매체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 조봉기 상무는 한국해양대 항해학과와 스웨덴 해사대학을 졸업한 해운 정통맨으로서 벼랑 끝에 서있는 해운업계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으로 임하고 있는 듯.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정공법으로 국회와 메이저 신문, 방송을 통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회생의 절실함을 토로하며 위기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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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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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과 조선간의 상생을 그토록 주장해 온 정부의 정책방향을 비웃듯 국내 조선소들의 철없는 행태가 도마위에 오른 것. 한일간 유수 카페리선사의 신조 선박 발주를 거절하다 일본 조선사와의 계약 성사를 뒤늦게 듣고 머리 굽히며 수주에 열을 올렸던 조선소가 있는가 하면 D조선소는 한중 카페리선사의 신조 발주 요청에 경제성이 없고 도크의 활용도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퇴짜를 놔 해운업계가 갸우뚱. 최악의 불황속에서 대량 실직자들을 양산하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이 1척의 상선 수주가 화급한 상황에서 이처럼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데 대해 이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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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뉴스넷
2016.07.29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