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의 지난 3월 통행량은 반등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최건우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파나마운하청(ACP)은 2024년 3월 파나마 운하를 통행한 선박 수는 전월대비 12.8% 증가한 747척으로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통행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최대 네오파나막스급 선박이 통행 가능한 뉴락은 전월대비 8.5% 증가한 218척, 파나막스급 선박이 통행 가능한 올드락은 전월대비 14.8% 증가한 529척이 통행했다.하지만 이러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파나마운하 선박 통행량은 평년 수준보다 여전히 현저히 낮은
유조선은 올해 톤마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최영재 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홍해 위기 등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희망봉 경유 항로로 우회함에 따라 항해 거리가 증가, 2024년 유조선 톤마일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국제에너지기구는 최근 월간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 성장 둔화를 지정학적 이슈가 상쇄함에 따라 1분기 유조선 톤마일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471억 톤/일로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바브 엘 만뎁 해협에서 홍해로 진입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7일(수) 19시 30분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해운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기념식에는 HMM과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 해운협회의 주요 30여 개 해운선사와 해양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대 등의 업무종사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한국해운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해운 2050 비전(Vision)’을 선포하고 2050년까지 무역 대국을 견인하기 위한 ▲수출입 화주의 무역 경쟁력 제고 ▲국민경제 발전 기여 ▲고부가가치 해운산업혁신 ▲안정적
한국해양대는 16일 대학본부에서 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Akademi Maritim Nasional Jakarta·AMAN JAYA)와 글로벌 해사교육을 통한 공동 국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해군 산하의 해기사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1967년에 설립돼 인도네시아 해사과학 분야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인도네시아 해사아카데미 사미요노(Capt. Samiyono) 총장 등 양 대학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국제학술교류협정에
컨테이너 정기선사 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4월 17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정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려해운이 유명하지 않지만 특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숨겨져 있는 성공한 독일의 기업들을 지칭하는 히든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야 하며 이런 토대 위에서 백년 기업으로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아울러, 무재해 안전운항을 강조하며 마무리했다.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강
미동안 볼티모어항에서 1만TEU급 컨테이너선 「DALI」가 대형 교량과 충돌한 사고에서, 이 선박의 선주가 공동해손(GA)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을 용선하는 머스크와 얼라이언스 「2M」을 통해 기간항로를 공동 운항하는 스위스 선사 MSC가 12일, 고객에게 "머스크가, 이 선박의 선주가 GA를 선언했다고 우리에게 통지했다"고 설명하는 문서를 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공동해손은, 항해 중에 발생한 손해를 그 항해에 관련된 화주‧선주 등의 관계자가 서로 부담하는 제도이다. 많은 화주가 관여하는 컨테이너선에서는, 번거로운
미국 데카르트데이터마인이 15일 발표한 3월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북미향(북미 수출항로)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동월비 20% 증가한 146만TEU로, 7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1% 감소한 6위 대만을 제외한 9개국 지역이 모두 9%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이 통계는 모선 선적지 기준, 만재 컨테이너가 대상이며, FROB(미국을 경유하는 제3국향 화물)는 포함하지 않는다.국가‧지역 별에서는, 1위 중국발이 18% 증가한 75.9만TEU, 한국이 35% 증가한 21.8만TEU, 베트남이 25%
벨기에 탱커선사 유로나브는 16일, 그룹 선박관리 사업회사 Euronav Ship Management Hellas(ESMH, 본사 그리스 아테네)를 홍콩 선박관리회사 앵글로이스턴 유니반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앵글로이스턴은 ESMH가 관리해 온 유로나브의 외항 탱커 선대의 선박관리를 이어받는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양사는 이번 M&A 효과에 대해 앵글로-이스턴 유니반은 그리스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VLCC(초대형 유조선) 분야에서 기반을 강화한다. ESMH는 앵글로이스턴의 거대한 글로벌망의 일부가 돼 다양한 지역과
SM상선(대표이사 강호준)은 지난 4월 15일자로 본사 사무실을 신촌민자역사 3층으로 이전했다. ◇주소: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 30 신촌민자역사 3층◇전화 번호:02-3770-6999◇홈페이지:www.smlines.com
홍콩 OOIL 그룹 자회사인 컨테이너 선사 OOCL은 2024년 1분기(1 – 3월) 실적(추산치)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9% 감소한 19억8030만달러였다. 컨테이너 운송량은 3% 증가한 179만7182TEU로 증가했으나, 1TEU당 평균 운임이 12% 하락해 수입이 감소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각 항로 별 매출액을 보면, 태평양항로가 13% 증가한 7억3438만달러, 아시아 – 유럽항로가 0.8% 증가한 4억9330만달러로 플러스였지만, 대서양항로는 51% 감소한 1억5419만달러, 아시아역내‧호주항로가 17%
한진해운장학재단(이사장 김종현)이 한국해양대에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액은 매년 2000만 원씩으로, 재단은 2033년까지 10년간 나눠 기금을 전달한다.한진해운장학재단은 2017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한진해운 직원들의 근로자 복지기금으로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회사 이념을 살려 국가 발전에 기여할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15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한진해운장학재단 김종현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학은 한진해운장학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학생
자동차운반선 시장이 홍해 갈등과 대규모 오더북으로 전망이 어렵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홍해와 수에즈운하는 전체 자동차 물동량이 20%를 담당하는데, 현재 갈등으로 톤마일 수요가 약 10% 늘었다고 알려졌다. 갈등 해소 시 수요는 줄어들 전망으로 언급됐다. EU의 중국 전기차 보조금 조사도 부정적 이슈로 전했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원유탱커 시장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성 공습이 단행됐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을 나포하며 봉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언급됐다. 홍해 봉쇄보다 큰 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35%가 영향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500만BPD 규모 중동 걸프만-홍해 파이프라인과 150만BPD규모 UAE-Fujairah 수출터미널 파이프라인을 제외하면 대체할 해상항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파나마운하 통행량 회복이 가시화되는 듯 하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4월 10일 파나마 운하청(ACP)은 올해 3 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선박 수는 총 747척으로 2월보다 약 12.8% 증가하며 작년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현재 통행량은 가뭄으로 인해 통항 제한을 했던 시기 이전 수준까지는 아직 많이 부족한 수준이다. 한편 ACP는 이달 말까지 준수한 강우량이 이어지고 향후 수개월 동안 강우량이 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조선이 고르게 발주되고 있다. 지난 주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15주차(4월 12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183.55p를 기록했다.선종별 상세선가는 전선종에서 변동이 없었다. 카타르 LNG선 발주에 따른 이전주 LNG선 선가하락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수주량은 오일탱커 9척, 케미칼 및 특수선 4척, LPG선 5척, 드라이벌크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제너럴카고선 1척, 해양지원선 6척, 부유식해양구조물 1기, 여객선 및 크루즈 8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15일 급변하고 있는 해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HMM은 전세계 경제 둔화 및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선사간 경쟁 등 해운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중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컨테이너 사업의 경우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92만TEU(84척, 연말 기
볼티모어항 붕괴에 따른 미동안 컨테이너운송이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볼티모어 항구 교량 붕괴 사고로 인해 초기 전망과 같이 석탄 수출, 차량 수출입이 다소 제한될 뿐 컨테이너 운송에는 미미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볼티모어항을 경유하는 컨테이너 화주들은 일시적인 지연과 추가 비용에 직면하고 있으나 대체 항구인 뉴욕, 뉴저지, 노폭 항구로 이동 중이다.한편 , 화물 포워더 Flexport사 대표는 "거시적인 컨테이너 무역 관점에서 뉴욕과 노폭 항구에서 약간의 체선이 발생할 수 있지만 크게 걱정할
관세청은 15일 "2024년 3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을 발표했다. □〔해상 수출〕전월대비 중국(5.6%↑), 일본(4.4%↑)은 상승, 미국 서·동부(각각 5.0%, 2.1%↓), 유럽연합(6.6%↓), 베트남(4.3%↓)은 하락하였다.※ 해상 수출입 운송비용: ‘컨테이너 2티이유(TEU)*’ 당 운송비용** 평균* 2티이유(TEU) = 40피트(1219.2cm) 표준 컨테이너 크기 단위** ’22. 7월부터 통계 명칭을 변경 (‘운임’ 통계→‘운송비용’ 통계) : 운임뿐만 아니라 각종 할증료, 포워더 수수료까지 포함된 총 비용
LNG 스팟 운임이 2년래 최저수준에 도달했다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발틱거래소의 BLNGg Index는 160,000CBM 선박의 주요 3개 항로 운임을 나타내는데, 지난주 2.5% 하락해 일일 용선료가 34,610달러에 도달했다고 언급됐다. 부활절 이후 물동량이 회복하지 못했는데, 성약 도 적고, LNG 터미널 재고도 가득찬 것으로 알려졌다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4월 15일(월) 오전 9시 45분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해상 수출입물류 영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 해수부(차관 주재), 한국해운협회, HMM,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팬오션, 에이치라인, 장금상선 등 관련 국적선사, 한국무역협회이란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13일 밤 11시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기 및 미사일 공격(작전명 진실의 약속)을 감행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날 공격 전 호르무즈 해협에서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선을 나포했다.해양수산부는 중동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