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박정석 사장이 지난 12월 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려해운은 60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서비스 제공과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해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부산항, 울산항 등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대한민국이 무역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했다. 현재 한·일, 한·중, 동남아, 인도, 중동항로 등 주요 항로에서 국내외 유수 선사들과 공동운항체제를 운영하고 있다.아시아 주요 항로에서 다양한 전략적 제휴 및 공동운항체제 강화를
전 한진해운 회장이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현 해운업계의 자화상을 보는 듯 해 씁쓸하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은 해운과는 전혀 다른 분야인 푸드타운을 열고 외식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장기침체로 휘청됐던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에 실패하면서 시숙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 경영권을 넘기고 한진해운홀딩스의 사명을 유수홀딩스로 변경, 음식점업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가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렸었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해운업에서 손을 떼며 외식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을 때의 심정은
1. 대상판결: 대법원 2014. 6. 12. 선고 2012다106058 판결2. 사실관계가. 소외 주식회사 A는 소외 B에게 공랭식 열교환기 등(이하 ‘이 사건 화물’이라 한다)을 수출하기 위해 2009. 12.경 피고와 이사건 화물운송계약(이하 ‘이 사건 운송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나. 피고는 2010. 1. 9. 이 사건 화물을 선적하고, 송하인 A, 수하인 B, 선적항 대한민국 부산항, 양하항 인도네시아국 자카르타로 기재된 선하증권(이하 ‘이 사건 선하증권’이라 한다)을 발행한 후 부산항에서 자카르타까지 위 화물을 운
대법원 2014. 6. 12. 선고 2012다106058 판결【구상금】판시사항헤이그규칙 제4조 제5항에서 해상운송인의 포장당 책임제한액으로 정하고 있는 ‘100파운드(100 pounds sterling)’의 의미(=금화 100파운드의 가치)판결요지헤이그규칙 제4조 제5호 및 제9조의 규정, 두 차례에 걸친 헤이그규칙의 수정경위 및 수정내용, 그리고 헤이그규칙상 책임제한조항의 해석에 관한 영국을 비롯한 외국판례의 태도 등을 종합하면, 헤이그규칙 제4조 제5항에서 해상운송인의 포장당 책임제한액으로 정하고 있는 ‘100파운드(100 po
- 영국 선하증권법 -선하증권과 관련된 법제는 대체로 선하증권의 유통성, 증거력, 기능 내지 효력, 운송인의 권리 ‧ 의무 ‧ 책임 ‧ 면책사유 및 그 배상책임액에 관한 사항을 규율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본 강부터는 선하증권관계법제로서, ① 세계 최고(最古)의 선하증권법인 영국의 「Bill of Lading Act, 1855」 및 ②그 대체법인 「Carriage of Goods by Sea Act, 1992」, ③ 당시 선주들이 그들의 선하증권에 과다하게 면책약관(免責約款)을 삽입함에 따라 이
인천 신항 고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화에 진력사업자 스스로 안전관리 강화토록 적극 유도 Q. 이제 올해도 연말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청장님께서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하신 업무의 성과는?지난 6월 부임한 이후 가장 관심을 두고 추진한 업무는 크게 안전관리와 항만인프라 확충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우선, 작년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항만에서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도록 노력했습니다.특히, 연안여객선에 대한 해사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해 올해 4~5월에 4명의 해사
동경항, 친환경 정책 추구..환경인센티브제 도입2020년 동경 올림픽 특수에 큰 기대 지난달 27일 일본 東京都 港灣局에서 이시히 히토시 항만경영부 진흥과장을 만났다. 이시히 히토시 과장은 예상보다 젊은 전형적 엘리트 관료의 모습이었다. 친절하면서 열정적으로 동경항에 대한 정책적 비전이나 지식을 뿜어내는 모습은 퍽 인상적이었다.“동경항은 일본 수도권의 관문항으로 소비재 위주의 화물의 주종을 이룬다. 동경항이 처리하는 물량 중 수출화물이 70%, 수입화물이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벌크화물을 취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컨테이너화물
물류아카데미 개설 후진양성에 진력 ‘뜻깊어’한진물류연구원, 실용적 연구결과 도출 높은 평가 Q. 25년을 재직한 한진물류연구원을 11월말로 퇴임한 소감은...지난 1991년 한진물류연구원의 창립멤버로 입사해 약 25년 동안 훌륭한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음을 행운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연구활동 및 교육을 통해 한진그룹 및 우리나라의 물류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다는데 대해 보람으로 생각합니다.제가 한진물류연구원에 재직하면서 한진그룹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정부, 학계, 업계 등의 사람들과 프로젝트, 세미나, 포럼,
“천경해운 한일항로 서비스, 고객맞춤 배선에 최선” 일본 항만, 높은 하역비와 낮은 생산성 개선돼야 Q. 천경해운의 일본 서비스 현황을 소개해 주시고 아울러 동경항의 비중은? 저희 천경해운의 일본 서비스는 타사와 차별되게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와 벌크 정기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먼저 컨테이너 서비스는 일본의 26개 포트에 기항하고 있으며 메인포트 외에도 모지, 하카타를 비롯한 키타큐슈 지역부터 니이가타, 토야마, 아키타, 토마코마이 등 일본 서안 및 북해도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벌크 정기선 서비스는 요코하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자살폭탄과 총기를 이용한 동시다발적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를 자행한 IS는 정부시설이나 공공기관이 아닌 일반 시민을 표적으로 삼아 공연장, 축구경기장 식당, 카페 등에서 테러를 저질렀다. 이날 발생한 테러로 약 132명이 사망하고 350여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경기가 벌어지던 축구 경기장인 파리 동북쪽 외곽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파리 도심의 식당가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가 이어졌고, 록그룹 공연이 진행되
“철저한 신용도 사회 일본, 영세 포워더 설 땅 없다”장거리 운전자 태부족, 근해선사 배선 서비스 만족 박광열 三洋마리타임(SANYO MARITIME) 사장은 일본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在日 한국기업의 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일본에서 포워딩업체를 설립해 운영한 지 어언 15년이 됐습니다. 조양상선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 해운업계의 대표적 해운사로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조양상선이 경영전략의 부재 등으로 도산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을 때 책임감도 컸습니다”박광열 사장은 지난 2001년 조양상선이 무너진 해 동경주재원으로 재
현대상선이 11월 30일까지 채권단에 자금유동성 자구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진해운도 채권단으로부터 수시로 현안 사항을 보고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의 최근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인 출신 장관과는 달리 내부승진에 의해 첫 장관이 된 김영석 해수부장관은 해운업계를 보는 시각이 타 장관들과 남다른데가 있다는 평가다. 김영석 장관에 대해 상당한 신뢰를 보내는 분위기. 김영석 장관이 그만큼 해운업계의 사정을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금융권, 채권단에 대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한국총동문회(회장: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는 2015년 12월 5일(토) 오후 6시반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총동문회 허스키의 밤 행사를 갖고 김경종변호사와 김명직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학장을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경종 변호사는 1988년부터 1989년까지 동대학 로스쿨에서 방문교수를 지냈으며 사법시험 19회, 서울고법 수석 부장 판사, 울산 지방법원장, 대전 지방법원장, 서울 북부지벙원장을 역임하고 김경종 법률사무소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남녀노소 지위고하, 업종에 관계없이 온갖 지인과 인사를 두루 만나며 쏘다니다 보니 혹자들은 가끔 '안(非)해운 소재'의 세속적인 삶의 단상도 써보라고 이른다. 해운ㆍ물류 매체에 종사한다고 한결같이 해운만 언급해서 식상하니 더러 딴 얘기 좀 해보란 것.그래서 우선 손쉽게 생각나는 것이 술 얘기였고 마침 또 한해가 저무는 세모라 이번엔 술에 관해 겪고 읽고 듣고 생각나는 얘기를 엮어 술타령(?)을 해 볼까 한다.품팔이가 사람을 만나고 마시고 해결해야 하는 직종이고 보니 젊을 때부터 술과 친히 지내야했기에 술이 자랑거릴 수는 없지만
한중카페리선사들이 바다의 강풍을 이유로 중국측 PSC에 의해 취항이 지연되는 사례가 크게 늘어 곤혹. 세월호 참사이후 한국과 중국 당국의 카페리선사에 대한 안전망 구축과 관련해 이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한편으론 사고 방지에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한편에선 취항을 금지할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너무 지나친 조치라는 지적도 많다. 강풍으로 인한 카페리선 취항 금지로 입은 피해는 천재지변에 의한 것으로, 카페리선사가 승객이나 화주들에게 배상할 이유가 없지만 카페리선사로선 답답하기만 하다고 하소연. 가뜩이나 승객이 줄고 선적 화물량
한국해운조합의 이사장 공백상태가 너무 오래 간다. 조합 내부에서도 이토록 이사장 공백기간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회장단에서 보다 적극적인 조직 정상화에 나서고 해양수산부에서 해운조합을 기피하는(?) 자세를 지양해야 할 것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함에 따라 해운조합의 이사장 공백 상태는 금년내에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왜냐하면 김영석 장관은 해운조합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연안해운업계의 권익옹호와 경쟁력있는 공제사업을 하기 위해서도 한국해운조합은 정상적인 조직운영이 절실한 것이
올 연말은 유난히 빨리 다가온 듯 하다. 해운물류업체들이 유난히 심각한 불황을 탈피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지켜보니 더욱 그러한 듯 하다. 3분기 해운선사들의 영업실적은 예상대로 근해선사는 선방한데 반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포워딩업계는 마찬가지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리스크 분산 등에 성공한 대형 포워더들은 불황속에서도 높은 마진율을 보였지만 서비스보다는 저운임에 영업전략을 편 포워더들은 그리 좋은 실적을 나타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해운선사들의 실적을 보면 현 업황을 미증유의 불황시기로 해석
“화주의 운임미지급․신용장대금결제자금부족 관련 분쟁 늘어” 관치 주도 해운업계 구조조정은 재고돼야 Q. 올해도 연말에 진입했습니다. 해상법 전문변호사로서 금년에 특히 기억에 남는 사건들은? 이웃 나라 중국의 경우 천진물류센터 폭발사고로 또 귀중한 인명들이 희생되는 일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금년에는 대형 사고는 없었고, 다만 사건의 종류에서 운송인측 잘못이라기보다는 화주측의 사유, 즉 화주의 운임미지급이나 신용장대금결제자금부족과 관련해 발생하는 분쟁건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Q. 포워딩업계가 영세한
김영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기 위해 범정부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외항선박 톤수가 1억톤을 돌파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이와함께 세계 해운시장의 장기불황과 초대형 해운기업의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으로 최근 우리 해운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운기업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함께 해운금융 확대와 세제지원 등 범정부적 지원을 강화한다면 대한민국 해운업이 재도약을 이루어 우리 선박이 세계를 누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관치에
"한중 유통, 교역 활성화에 새 전기 마련할 것"청년사업단 육성, 중소기업 대 중국 공략 지원토록 김진일 해우GLS 회장의 물류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 남다른 물류산업에 대한 관심은 늘 새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우리나라 물류산업의 미래를 위해 물류인들이 보다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정부나 언론기관들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큰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분주히 뛰어다니는 김진일 회장의 모습은 열정이 가득하다.국내 물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의 실행을 위해 쉼없는 물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