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벌크선운임지수 BDI는 560p(11월 13일)를 기록해 전주 대비 71p 하락했다.
지난 8월 5일 연중 최고점 1,222p를 기록한 이후, 9월 말 소폭 반등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2월 18일에 기록한 사상 최저치인 509p에 근접해 가는 양상이다.
케이프는 5,025달러(일)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077달러(일) 하락했다. 지난 8, 9월 고점 형성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나막스는 전주 대비 715달러(일) 하락하며 4,108달러(일) 기록. 지난 7월 21일 연중 최고점 9,403달러(일) 기록 이후,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는 505달러(일) 하락한 5,466달러(일)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5일 연중 최고점 9,770달러(일) 기록 이후 한 번의 반등 없이 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핸디사이즈는 275달러(일) 하락한 4,447달러(일) 기록했다. 지난 9월 4일 고점 7,053달러(일) 기록 이후, 한 차례 반등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운임 하락했다.
FFA 시장도 현물운임 하락세를 반영해 전 선형에 걸쳐 평가치가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케이프는 태평양 수역 물동량 유입은 다소 양호했으나, 대서양 수역 물동량 유입이 부진하면서 운임이 하락했다.
태평양 수역은 서호주 철광석 물동량 흐름이 양호한 편이었으나, 동호주 석탄 물동량 유입은 주춤한 모습이다.
대서양 수역은 브라질 철광석 물동량 유입이 전주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운임이 하락했다. 중국 10월 철광석 수입 물동량이 7,552만 톤으로 올해 평균치 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 11월 5일 다수의 사상자를 낸 브라질의 Samarco 댐 사고로 철광석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운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됐다고 KMI 고병욱 전문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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