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은 한진해운신항만과 관련한 합작관계 정리를 위해 펠리샤 유한회사가 보유한 항만의 전환우선주와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유상감자·상환을 합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감자 대금은 3650억원이다. 한진해운신항만은 한진이 보통주 198만857주(지분 50% +1주), 펠리샤 유한회사가 우선주 198만855주(지분 50% -1주)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거래종결은 5월말 예정이다. 회사측은 "(주)한진, 부산항만공사, 글로벌해양펀드 등 증자로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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