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회 민간부문 해운업계측 위원으로 위촉된 이환구 흥아해운 부사장(한국해운연합 간사)는 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 위촉과 관련, 일부 언론이 본질을 왜곡하고 일부 호도할 수 있 수 있는 논조를 펴 걱정스럽다고 언급.
"현재 한국해운의 시급함은 아무래도 정기선 분야"라며 원양은 원양대로 인트라아시아는 인트라아시아대로 화급히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
이 부사장은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해운연합(KSP)의 2단계 사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터미널 진출을 꾀하는 한편 컨테이너선 확보는 물론 컨테이너박스 확보까지 심층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분위기속에서 한국해운연합의 간사 자격으로 해양진흥공사 설립위 민간위원 3명중 1인으로 참석하라는 통지에 부응하는 것은 개인적 사안이거나 개별회사의 일이 아니라 단체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피력.
이환구 부사장은 “만일 자신이 개인적으로 미흡하거나 흥아해운이 적합치 않다고 생각한다면 먼저 한국해운연합의 간사를 바꾸고 새로운 간사는 계속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참고로 이번 위원 위촉은 민간위원 3명 중 1인으로만 생각했지 선주협회를 제치고(?) 한국해운연합이 참여한 것이라는 얘기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너무 많은 논리적 비약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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