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6월 29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가 50만달러, 82k급 LPG선이 50만달러, 1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50만달러, 2,750TEU급 컨테이너선이 50만달러 각각 상승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3척, 케미칼선 1척, LPG선 1척, 벌크선 8척, 컨테이너선 9척, 재래화물선 22척, 냉동선 1척으로 총 45척 발주됐다.
누적 수주량은 437척을 기록, 2017년 동일 기간 동안의 321척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강세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01p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전년대비 주춤했다. 선종별 선가의 경우 컨테이너선 지수는 상승했으나 세부선가의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9척 거래됐고, 2018년 누적거래량은 775척을 기록했다. 2017년 동일기간의 중고선 거래량이 841척이었던 것에 비하면 중고선 거래량은 감소했다. 주간 신조선 발주량이 주간 중고선 거래량을 앞지른 의미있는 모습이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31.4% 하락했다, 수에즈막스도 3.1%, 아프라막스도 31.1% 떨어졌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는 6.4% 상승했고 핸디사이즈는 24.9% 올랐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3.3% 상승해 1,385p를 기록했다.
가스 캐리어선 84k급 LPG 운임은 3.9% 상승했고 160k급 LNG선 운임은 85,000달러로 전주대비 2천달러 하락했으나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컨테이너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 70p 상승한 821.18p를 기록했다. 이는 월초 운임인상 시도의 결과로 판단된다.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4p 상승한 815.89p를 기록했다고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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