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 평균어닝 81.7% 폭등 1만4597달러 기록

 
지난주(8월 3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대비 1p 상승한 129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벌커, 가스선은 변동이 없었고 컨테이너선 중 1만3000TEU급이 50만달러, 2750TEU급이 50만달러 상승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3척, 케미컬 탱커 1척, LPG선 6척, LNG선 1척, 벌크선 13척, 컨테이너선 2척, 로로(RO-RO)선 1척 그리고 해양지원선이 2척으로 총 29척 발주됐다.  누적 수주량은 543척을 기록해 작년 동기 413척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강세를 보였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01p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전년대비 주춤했다.  선종별 선가는 모든 선종에서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7척이 거래됐고 올해 누적거래량은 904척을 기록해 2017년 동일기간의 중고선 거래량이 979척이었던 것에 비하면 중고선 거래량은 감소했다.

한편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81.7% 폭등해 1만4597달러를 기록했는데, 수에즈막스와 아프라막스는 각각 8.2%, 24.1% 하락했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는 16.7% 하락했고 핸디사이즈는 47.3% 떨어졌다.
벌크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5.8% 상승해 1773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은 2만4664달러를 기록했다.
가스캐리어선 84k급 LPG 운임은 4.2% 하락했고 160k급 LNG선 운임이 7만5000달러로 강세기조를 유지했다.
컨테이너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26.9p 상승한 890.52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0.3p 상승한 821.13p를 기록했다. SCFI는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근접했고 8월 운임인상이 2주차째 이어지고 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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