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커운임, 대형선과 소형선 골고루 하락세

 
지난 주(6월 22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어떤 선종에서도 변동이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6척, LNG선 2척, 벌크선 8척, 재래화물선 3척, 해양지원선 1척으로 총 20척 발주됐다.
누적 수주량은 392척을 기록했는데 전년동기의 306척 대비 약 30% 많은 수준이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01p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1분기 대비 2분기가 현저히 많았다.
선종별 선가를 보면 탱커는 변동이 없었고, 벌커 중 핸디사이즈 선박의 5년 중고선가만 50만달러 상승했다. 컨테이너도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33척 거래됐고, 2018년 누적거래량은 746척을 기록했다. 2017년 동일기간의 중고선 거래량이 821척이었던 것에 비하면 중고선 거래량은 감소한 편이지만 2분기 중고선 거래량은 1분기대비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LNG 스팟운임은 2014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92.9% 상승한 12,060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와 아프라막스는 각각 0.5%, 14.2% 하락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MR과 핸디사이즈 정유운반선 운임도 각각 4.0% 하락, 5.4% 상승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7.2% 하락한 1,341p를 기록했는데 대형선, 소형선 골고루 운임이 하락했다.
가스 캐리어선 84k급 LPG 운임은 1.1% 상승했다. 160k급 LNG선 운임은 87,000달러로 전주대비 11,000달러 상승, 겨울성수기 고점 운임을 넘어섰다.
컨테이너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27p 하락한 751.13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3p 하락한 812.18p를 기록했다고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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