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해운업 업황 BSI(경기실사지수)는 성수기 효과로 전월대비 상승한 85(전월비+8)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전월대비 19p 상승하면서 체감경기지수는 88(+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좋음 13%, 보통 63%, 나쁨 25%)
건화물 부문은 BDI가 전월대비 379p 하락했으나 운임반등 기대에 따라 체감경기지수는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94(+2)를 기록했다.(좋음 11%, 보통 72%, 나쁨 17%)
유조선 부문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운임이 9,875p 급등하면서 체감경기지수는 74(+18)를 기록했다.(좋음 0%, 보통 74%, 나쁨 26%)
경영부문의 경우 채산성 86(전월비+3), 자금사정 87(+1), 매출 98(+10)을 기록, 전 항목에서 부진이 지속됐다.
반면 컨테이너 부문 채산성, 자금사정, 매출은 각각 100(-13), 100(-6), 113(+13)을 기록,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건화물 부문은 전부분에 걸쳐 상승을 나타냈는데, 특히 매출은 조사 이후 처음으로 100 이상인 117(+17)을 기록했다.
응답기업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6%), 물동량 부족(21%),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17%)을 주요한 경영 애로사항으로 응답했다.
12월 해운업 BSI 전망치는 87을 기록했다. 전체 응답기업 87개사 중 9%인 8개사만이 12월 업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종별(컨테이너, 건화물, 유조선)로는 각각 88, 100, 74를 기록했다고 KMI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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