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 시장은 중기적으로 단기 고점에 근접했으나 급격한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2021년경 운임 조정이 예상되며 이는 기존 전망 대비 1년 앞당겨진 수치이다. 올해 건화물 시황에 대해 낙관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수요 증가율 전망치를 상향조정(2.0% → 3.2%)하고  공급 증가율 전망치도 상향 조정(1.4% → 2.8%)했다. 2020년에도 공급증가율이 수요증가율을 상회(2.8%>2.5%)할 것으로 보인다.

건화물선 선복량 공급은 IMO 2020 영향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를 반영해 전망치를 대폭 수정했다.
기존 전망대비 인도량 증가 및 해체량이 감소했다. 선복 증가율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2019년은 1.4%→2.8%, 2020년은 -0.3%→2.6%로 조정했다. 2019년 건화물선 신조선 발주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28.4백만Dwt → 24.6백만Dwt로 2017년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조정했다. 2018~’22년까지 5년간 발주량은 1억 1,700만Dwt가 예상된다.
현존선 대비 오더북(백만Dwt) 비중은 2018년 84(10.1%), 2019년 74(8.6%), 2020년 64(7.3%)이다.
과거 신조선 발주 배경으로 작용했던 운임시장, 중고 선가, 선령 요인보다 IMO 2020 시행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