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 주요항의 2018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7항 합계에서 전년대비 4.2% 증가한 2832만6000TEU를 기록했다. 이로써 7년 연속 플러스였다. 또 2012년 이후는 2017년의 7.5% 증가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도 4.7% 증가한 1369만8000TEU를 기록해 이쪽도 7년 연속 증가했다.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전 막바지 수요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2018년 실적 내역은 서안남부(PSW) 3항의 수입에서 보면 LA가 3.3% 증가한 487만TEU, 롱비치가 6.1% 증가한 409만7000TEU, 오클랜드가 5% 증가한 96만5500TEU였다.

3항의 수입은 모두 역대 최다이고 3항 모두 플러스인 것은 2년 연속이다. 롱비치는 2016년에 동항에서 자영 터미널을 운영했던 한진해운 파산 영향으로 마이너스였으나 2017년은 일전해 2자릿수 증가로 크게 신장했다. 2018년은 처음으로 400만TEU를 넘었다.

PSW 3항 합계 수입은 4.6% 증가한 993만3500TEU. 서안 7항에서 차지하는 PSW 3항의 비율은 72.5%로 전년에 비해 0.1 포인트 떨어졌다.

서안북부(PNW)의 수입에서는 시애틀· 타코마가 5.2% 증가한 145만3000TEU, 밴쿠버가 3.9% 증가한 174만3000TEU, 프린스루퍼트가 8.6% 증가한 56만9000TEU였다. 모두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2018년 12월의 서안 주요 7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대비 10.3% 증가한 257만7000TEU, 수입은 14% 증가한 125만8000TEU였다. 모두 한 달 처리량으로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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