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이하 ‘KOMSA’)은 IMO 국제협약에 따라 IMO DCS*(선박연료유 사용량 의무보고제도)를 이행하여야 하는 국내 해운사를 대상으로 선박연료유 사용량 전자적 보고방법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IMO DCS(선박연료유 사용량 의무보고제도) : 총톤수 5천톤 이상 국제항해선박의 연간 연료유 사용량 등을 기국정부에 의무 보고하여야 하는 제도로서, 국내 해운사는 선박연료유 사용량에 대한 정보를 올해부터 수집하여 2020년 1월에 기국정부로부터 지정된 IMO DCS 검증대행기관에 보고해야 함

KOMSA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IMO DCS 검증대행기관으로서, 국내 해운사가 선박연료유 사용량을 온라인으로 보고하기 위한 정보화시스템(선박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www.sem.go.kr)을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구축하고 우리나라 국적선을 보유 또는 관리하고 있는 국내 해운사에 선박연료유 사용량 검증 및 검증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국내 해운사가 선박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SEM)을 활용하여 선박연료유 사용량을 보고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와 시연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전자적 보고에 대한 실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편성돼 있어 참석자의 경우 개별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설명회는 8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8월 28일 서울, 8월 30일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KOMSA 홈페이지(www.komsa.or.kr)를 통하여 설명회 개최장소‧시간 확인 및 참석자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KOMSA 이연승 이사장은, “국내 해운사가 IMO DCS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데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국내 해운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IMO DCS 등 국내 해운부문 온실가스 관련 규제 이행에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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