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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문제는 수요...IMO 대응 준비 시작컨운임, 성수기에도 불구 운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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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2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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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벌크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3.5% 상승했으나 주 후반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컨테이너, 탱커 모두 운임 하락세를 시현했다. 벌크(Dry+Wet)는 재고 확충 수요 둔화, 컨테이너는 3분기 성수기 효과 실종 등 수요 측면에서 둔화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IMO2020 영향으로 스크러버 설치 기간 확대, 저유황유 재고 확보 등 규제 대응을 위한 준비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너리스트에 따르면 BDI는 전주대비 3.5% 상승한 2,462p 기록했다. 대서양을 중심으로 수급불균형이 완화됐다. 원자재 수요 둔화 등으로 주 후반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철광석의 경우, 중국의 국경절(10월초)를 앞두고 재고 확보 수요가 진행됐으나 전방산업(철강) 가동률 저하 영향으로 스팟 계약이 감소세를 보였다. 대서양 항로들 중심으로 운임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케이프사이즈의 경우 대서양 항로 운임이 소폭 하향 조정됐다. 대서양항로 운임이 전체 BDI 를 상승 견인한 만큼 센티먼트 약화에 따른 추가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인도 석탄 수요 회복 지연으로 가격 부진이 지속됐다.

VLCC Spot 운임의 경우 전주대비 27.1% 하락했다. 유조선의 경우 VLCC(초대형 유조선)시장은 전반적으로 선복량이 증가한 가운데 수송 수요가 둔화되면서 운임이 하락세를 보였다.
COSCO는 VLCC 공동운항 풀 결성 방침을 발표했다. 중국 자국 선사에 의한 원유 수송 강화가 목적이다. 운항 규모는 50척 이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연내 가동이 목표다.
탱커 선복량은 연초 대비 4.4% 증가해(스크러버 영향 제외), 벌크 2.5%, 컨테이너 2.7% 대비 증가율이 높다.
반면 중고선가 지수도 10% 상승했다. IMO 규제로 인한 탱커 수요 증가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795.05p를 기록하면서 전주대비 3.0% 하락했다. 노선이 전반적으로 운임 하락하는 가운데, 유럽 노선 운임 하락세가 부각됐다.
9~10월 성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하락세다. 오션얼라이언스는 10월 중국의 국경절 연휴 직후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대비한 아시아-유럽 항로 결편을 발표했다.

성수기를 기대했으나 기대만큼 물동량이나타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외국 선사에 대해 자국의 컨테이너화물 연안운송을 허용하는 카보타지(Cabotage) 정책 개방규모 확대 를 검토했다.

최근 LNG 벙커링 체제 정비가 진척되며 Shell, BHP 빌리턴, CMA-CGM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선박연료로 LNG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Euronav는 IMO에 대비해 VLSFO를 톤당 447달러에 구매해 44만dwt 규모의 자사 ULCC에 비축했다.

Euronav는 현재까지 VLSFO와 MGO를 합해 42만톤을 확보하고 있다. 9월 4일 기준, 아시아 380cst HSFO spot premium은 43.5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9월 6일 기준, 싱가포르 Bunker 380cst 가격은 톤당 414달러로 전주대비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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