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쉬핑홀딩스(HD)의 2019년 1 - 9월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2.6배인 41억2500만위안을 기록했다. 홍콩 선사 OOCL을 인수한 것에 더해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컨테이너선 사업이 호조였던 것도 기여했다. 순이익은 2.4배인 21억1600만위안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36% 늘어난 1116억1700만위안을 기록했다.

사업부문 별 실적은 컨테이너선 사업의 매출액이 37% 증가한 1068억6000만위안, EBIT(세전 이익)이 2배인 52억700만위안, 순이익이 91% 증가한 22억600만위안이었다. 기간 중 적재량은 24% 증가한 1910만TEU였다. 이중 COSCO쉬핑라인즈의 분량은 2% 증가한 1394만7000TEU였다. 유럽항로와 대서양항로에서는 적재량을 늘렸으나 북미항로는 7% 감소했다.

터미널사업의 매출액은 30% 증가한 67억7400만위안, 총이익은 48% 증가한 22억5600만위안이었다. 자회사인 OOCL이 호주 펀드에 매각한 미국 서안 롱비치항 LBCT 터미널의 매각익은 2019년 12월기말에 계상할 예정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