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사무국 김경훈 부장 국회의장 공로장 수훈

▲ 정태순 선주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는 1월 9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선진해운제도를 발굴하고 도입함으로써 해운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협회 사무국 김경훈 부장에게 공로장을 수여했으며 정태순 회장이 문 의장을 대신해 공로장을 수여했다.

김 부장은 우리나라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정책수립 및 추진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 법제화를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으며, 이 공로로 해운업계 최초로 국회의장의 공로장을 수훈해 관심을 모았다.

국적외항해운업계 CEO 60여명과 해양수산부 김준석 해운물류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안정적인 화물 확보와 경쟁력있는 선박 확충, 경영안정 지원 등 제반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국제기구의 황산화 규제 등 해양환경 국제규제에 회원사들이 원활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은 협회 사무국 김경훈 부장에게 공로장을 수여했으며 정태순 회장이 문 의장을 대신해 공로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 해양수산부 김준석 해운물류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해운산업은 지난 2017년 1월 한진해운 파산 이후 많이 아물어가는 듯 보이나 아직까지도 취약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해양수산부는 취약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준석 국장은 "해운 중흥을 위한 정책 집행에 있어 공정성, 차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는 시책을 시행하는데 있어 형평성을 중시하면서 선택과 집중 등의 정책 방향을 견지하고 있어 언제든 소통을 위해 연락을 주신다면 1시간내 화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협회는 2020년도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해운산업 재건추진대책 △해운금융 여건개선 △ 해운경영 환경개선 △해운시장질서 확립 △연관산업 상생협력 강화 △세무ㆍ회계ㆍ관세환경 개선 △항만ㆍ물류제도 개선 △선원정책 및 노사관계 개선 △선원법령 합리적 개선 △선원수급 개선 △국제해운 환경규제 대응 △해운홍보 강화 및 대국민 이미지 개선 등에 두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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