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총 물동량 317만6719TEU..수출 3.30% 늘고 수입은 6.29% 신장

▲ 중국 상하이항. 사진 출처:경기평택항만공사
한중항로 2019년 1~12월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미증이지만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작년 한해 한중간 수송된 수출입 컨테이너화물량은 총 317만6719TEU로 전년대비 5.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로칼화물은 291만6264TEU로 3.53% 늘었고 피더화물은 26만455TEU로 26.44% 신장했다.
2019년 한해 한중항로 수출(웨스트바운드) 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119만6383TEU를 기록해 전년대비 3.30% 늘었다. 이중 로칼화물은 110만8437TEU로 3.25% 증가했고 피더화물은 8만8246TEU로 3.83% 증가했다.
지난해 한중항로 수입(이스트바운드) 컨테이너물동량은 총 198만36TEU로 전년대비 6.29% 증가했다. 이중 로칼화물은 180만7827TEU로 3.69% 늘었고 피더화물은 17만2209TEU로 42.32% 증가했다.
3) 중국항만별 작년 한해 취급 컨테이너물동량을 보면 상하이항이 85만2525TEU를 기록해 5.48% 증가했고 칭다오항이 46만9110TEU로 8.41% 늘었다. 신강항은 44만5492TEU로 10.26% 신장했고 닝보항은 27만1400TEU로 16.12% 증가했다. 대련항은 21만3113TEU 3.92% 감소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 제조업체들이 생산처를 중국에서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로 이전하면서 대 중국 수출입 물동량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다행히 통계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포워더나 화주들이 중국 내륙을 통해 동남아로 수출입되는 물류루트를 개발하는 등 물량 창출에 진력하고 있어 증가세는 미증이나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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