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발주량, 중고선 거래량 모두 약세

▲ 사진 출처:IMO 홈페이지
지난 주(2월 7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29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6,000CEU급 자동차운반선이 1백만달러 하락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2척, 재래화물선 1척, FPSO/FSU 1척 등 총 4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37척이며, 2019년 동기의 누적수주량 79척 대비 절반 수준이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95p를 기록했고, 신조선 발주량, 중고선 거래량 모두 전년대비 약세를 보였다.
선종별 선가의 경우 드라이벌크 중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리세일가격이 1백만 달러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선가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5척이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119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149척 대비 적은 수준이다.
한편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36.4% 하락해 2만 3,797달러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27.3% 하락해 3만3,756달러, 아프라막스는 9.6% 하락해 2만 2,036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 운임은 27.5% 떨어져 1만 2,531달러 기록했고 핸디는 12% 상승해 1만 9,114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는 전주대비 14.8% 하락해 415포인트를 기록했다. 가스선 중 84k 급 LPG선 운임이 2.2% 하락해 58,387달러를 기록했고 160k급 LNG선 운임은 전주대비 23.8% 하락한 49,5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은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에 따른 셧다운 기간 연장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 가격차이는 221달러로 5주 연속 축소됐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함유 3.5%의 연료유가격은 전주대비 5.0% 하락한 톤당 325.75달러를 기록했고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함유 0.5%의 연료유가격은 전주대비 5.9% 하락한 톤당 546.75달러를 기록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지난 주  가격차는  221.0달러로 그 차이가 5주 연속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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