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신조 발주량 두자릿수

▲ 싱가포르 항만 전경.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2주 연속 발주량이 두자릿수를 기록했고 컨테이너선 운임이 일부 항로를 제외하곤 강세를 지속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먄 지난 주(8월 28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7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수에즈막스가 30만달러 하락했고 아프라막스는 50만달러 내렸다. 나머지 선종과 사이즈는 변동이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2척(발주 조정 있었음), 케미칼 및 특수선 10척, LPG선 4척, 드라이벌크선 14척, 컨테이너선 2척, 재래화물선 2척, 해양지원선이 1척으로 총 31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388척이며, 2주 연속 두 자릿수 발주량을 기록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88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가 1백만 달러 하락했고 수에즈막스급도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 모두 1백만달러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31척이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650척으로 전년동기 거래량 850척 대비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23.5% 하락해 1만 6,949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는 8.4% 하락하고, 아프라막스는 1.9% 떨어졌다. 정유운반선 운임은 MR탱커가 21.2% 하락했으며, 핸디사이즈는 2.0% 하락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는 전주와 비슷한 1,488포인트를 기록했다.
가스선 중 84k급 LPG선 운임이 4.9% 하락해 46,665달러를 기록했고 LNG선 운임은 12.4% 상승해 50,000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6.7% 상승해 1263.26을 기록했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도 2.2%나 상승해 905.2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291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0.3% 상승했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0.5% 비중 저황유 가격은 톤당 349.75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1.1% 상승했다.
고유황유와 저유황유 가격차이는  56.00 달러에서  58.75 달러로 확대됐다고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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