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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항로 ‘컨’선사, 10월이후 선복 축소...운임 안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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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3  2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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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북미항로 등 동서기간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더욱 활발하다. 10월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대형 연휴(국경절)에 대비한 막바지 출하로 물동량은 호조이지만 스페이스·컨테이너 기기 부족으로 수급 밸런스는 타이트하다. 화주는 할증료를 지불하고 스페이스를 확보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같은 상황이 운임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은 9월 한달까지이고 10월 이후는 감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이미 일부 선사는 10월 이후의 감편 체제를 발표했다.

컨테이너 선사는 10월 이후 다시 선복을 줄임으로써 수급 밸런스를 조정해 컨테이너 운임시황의 안정화를 도모해 나간다.

주요 얼라이언스· 컨테이너 선사는 9월이 중국의 국경절 연휴 전의 마지막 성수기이기도 해서 선복 공급량을 늘려 화물을 확보하고 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9월 아시아 - 북미항로 선복 공급량은 주당 50만TEU로 금년 5월에 비해 26%나 증가했다. 작년 9월 시점과 비교해도 6.7% 증가했다는 것이다.

아시아 - 유럽항로의 선복 공급량도 5월 대비 17.6% 증가했다. 컨테이너선 각사는 9월 들어 동서항로에서의 선복을 급확대했다.

이 정도로 선복 공급량이 증가했으나 수급 압박감은 해소되지 않고 운임시황은 상승했다. 8월 말의 북미서안향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3639달러로 3월 초에 비해 2.7배 상승했다.

북미향은 현재 통상 운임에 더해 할증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선적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유럽항로도 수급이 타이트해 예약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발에서는 PSS(성수기할증료)가 도입됐다.

9월은 이 정도로 활황이지만 각 얼라이언스· 컨테이너선사는 10월 이후 물동량이 감속할 것으로 보고 감편 체제를 잇따라 발표했다. 머스크와 MSC의 얼라이언스 2M은 유럽항로에서 10월 제1주부터 1만8000TEU를 투입하는 서비스를 결편한다. 10월 제2주 결편은 2루프이다.

HMM, ONE, 양밍해운, 하파그로이드 등의 디 얼라이언스도 10월부터 북유럽 서비스의 루프수를 통상의 5루프에서 3루프로 감편해 운항한다.

COSCO와 CMA CGM 등 오션 얼라이언스는 멤버 선사인 OOCL이 10월부터의 북미항로 감편체제를 발표했다. 10월 제1주의 북미향 결편수는 1루프 뿐이지만 제2주는 양안향을 합해 총 7루프까지 결편을 확대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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