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대한항공 홈페이지
사진 출처:대한항공 홈페이지

대한항공은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불발 우려를 완화하는 이슈가 보도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합병 승인을 위해 화물사업 일부 양보를 고려 중 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에 B747 및 B777 화물기 대여 및 화물사업 진출 제안을 했다고 보도됐다. EU가 아시아나항공을 대체할 항공 화물사업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이 양보하려는 화물 사업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EU, 미국의 공정 위가 우려하는 시장 독점 우려를 해소할 만큼의 사업 포기 가능성도 있다. 미주 및 유럽 노선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화물 합산 점유율은 약 80% 수준이다.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화물기는 2분기말 기준 B747F 4기, B747- 8F 7기, B777F 12기임. 아시아나항공은 B767F 1기, B747F 10기로 추정함 기업결합에 대한 대한항공의 진심 주요 사업을 포기할 만큼 기업결합에 대한 대한항공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보여진다. 항공화물 운임의 하향 안정화 추세도 대한항공의 결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정된다. 2020~22년 팬데믹 기간 대한항공의 화물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57~77%를 차지했음. 화물운임의 하향 안정화 시 2013~19년 매출 비중인 21~25%로 안정화될 개연성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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