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선복량 39% 증가, COSCO그룹은 25% 늘어
-오션 얼라이언스, 33%로 전년 동기보다 4.5 포인트 감소

사진 출처:MSC 홈페이지
사진 출처:MSC 홈페이지

유럽 해사조사기관 알파라이너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 – 유럽항로에 투입되는 컨테이너선의 선복량은 2월 시점에서 633만TEU로,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했다. 가장 많이 선복량을 늘린 곳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 MSC로, 전년비 54% 증가한 약 140만TEU였다. 선복량 증가는 2023년 11월부터의 수에즈운하 항행 회피 영향으로 대부분의 서비스가 희망봉을 경유하게 됨으로써, 각 선사가 추가 선복을 투입한 것이 큰 요인으로 보인다. 또, 대형 신조선이 순차적으로 준공된 것도 선복량을 끌어 올렸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얼라이언스 선사의 성장률에서는,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39% 증가, COSCO 그룹이 25% 증가해 뒤를 따랐다.

얼라이언스 별 점유율은 2M이 33.4%(212만TEU)로 전년비 1.2 포인트 증가했다. 오션 얼라이언스(OA)가 33%로 전년 동기보다 4.5 포인트 감소했으며, 선복량도 209만TEU로 2M을 밑돌았다.

디 얼라이언스(TA)는 2.4 포인트 감소한 23.3%(147만TEU)였다. 작년 11월 FE5를 중단한 것 등으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얼라이언스 외의 서비스가 전년 동기의 5%에서 11%까지 늘어난 것도 특징적인 움직임이었다. 중국 CUL, 영국 웰러맨 등 신규 참여 그룹의 일부는 철수했지만, 싱가포르 선사 씨리드와 러시아 FESCO, 중국 OVP쉬핑 등이, 특히 흑해 ․ 러시아항로 등에서 선복량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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