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공급량과 재고 워낙 많아 단기 반등에 그칠 것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선가는 1억1500만달러에서 1억1400만달러로 하락했고 5년된 수에즈막스급 중고 탱커는 4900만달러에서 4800만달러로 하락했다. 운임동향을 보면 벌크선의 경우 BDI는 726p를 기록해 전주대비 2.1%로 상승했고 전년동기보다는 43.3% 하락했다. BCI는 418p로 전주보다 51.4% 올랐고 전년동기대비 78.2% 급락했다. 컨테이너선의 경우 CCFI는 799.79p로 전주보다 0.3% 올랐고 전년동기대비 6.9% 올랐다. SCFI는 782.46p로 전주대비 1.2% 하락했고 전년동기비 18.6% 상승했다.
LPG선(46,200㎥)의 경우 중동발 일본행은 $50.0/mt로 전주대비 5.3%, 전년동기비 132.6% 상승했다고 DB금융투자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한편 지난 주 아시아 LNG 스팟 가격 5 월물은 75cents 상승한 $5.25/mmbtu 에 거래되며 2 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LNG 계약 가격은 유가와 연동되는데 최근 유가 상승으로 계약 가격과 스팟 가격과 괴리가 커져 수요가 살아났다.
6 월물은 $5.5/mmbtu 에 거래됐고 한 LNG 트레이더는 Brent 유 랠리로 계약 가격보다 싼 스팟 물량 수요가 올랐다고 밝혔다.
일본에 뒤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LNG 수입을 많이 하는 중국도 높은 재고 수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살아났다.
대한민국 GS 에너지는 6 월 초 인도 카고를, 인도 Indian Oil Corp 와 Essar Steel 은 각각 5 월 하순, 6 월 인도 카고를 찾는중이다.
호주 Woodside Petroleum 은 5 월 초 인도 카고를 $5/mmbtu 에 팔았다.
아직 스팟 시장의 공급은 많은 편이며 트레이더들도 가격이 급격히 오를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고 있다.
Papua New Guinea LNG 플랜트는 5 월 하순 인도 카고를 오퍼했고 Angola LNG 도 5 월 중순 카고를 오퍼했다. Cheniere Energy 의 루이지애나 Sabine Pass LNG 수출 터미널의 2 개 트레인은 정기보수를 끝내고 재가동됐다. 낙폭 과대로 기계적 반등이 나온 것이며 아직 공급량과 재고가 많아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SK증권 유승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