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사이즈 벌커 시황 운임 강세 견인

▲ 사진 제공:대한조선
지난 주(7월 12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31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도 변동이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8척, 벌크선 4척, 로로선 2척으로 총 14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수주량은 416척을 기록했으며, 2018년 누적수주량은 463척이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97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도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8척 거래됐다. 누적 중고선 거래량은 691척, 2018년 동기 누적 거래량 829척이다. 중고선 거래량이 신조선 거래량보다 많은 상황이 지속됐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31.8% 하락해 11,590달러 기록했다.  수에즈막스와 아프라막스도 각각 18.2%, 9.5% 내렸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가 28.9%  하락하고, 핸디사이즈급만 7.7% 상승했다.
벌크선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7.2% 상승해 1,865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이 강한 상황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소형선의 운임이 따라 올라오고 있다.
가스선 중 84k 급 LPG선 운임이 9.7% 하락했지만 62,237달러로 6만달러를 상회 중이고, 160k급 LNG선 운임은 전주대비 7.3% 상승해 59,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은 전주대비 0.8% 상승하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0.1% 하락하는  미동 없는 업황이라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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