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V, 임시주총 열어 상호 변경...판알피나 인수 완료

▲ 사진 출처:DSV 홈페이지
유럽 국제물류기업 DSV는 판알피나 주식의 공개 매입 수속을 19일자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DSV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DSV 판알피나 A/S”로 변경하고 양사의 통합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포워딩과 로지스틱스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물류업계에서 매출 규모 1180억 덴마크 크로네(DKK), 직원수 6만명의 세계 4위 규모의 물류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수속 완료에 따라 DSV의 커트 K 라센 회장은 판알피나 회장으로, DSV의 옌스 비요른 앤더슨 CEO 등 3명은 판알피나의 이사에 취임해 판알피나의 경영권을 잡는다.

양사는 2년 이내에 오퍼레이션의 대부분을 통합하고 3년 이내에 완전 통합할 예정이다. 통합 진전에 맞춰 자회사의 사명과 사업활동 브랜드를 DSV로 통일한다.

2022년에는 합병 후의 영업이익율을 현재의 DSV 그룹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오퍼레이션과 물류시설, 관리부문, IT 인프라 집약으로 2022년까지 연간 약 22억 DKK의 비용 합리화 효과를 예상한다. 장기적인 재무목표는 내년에 발표한다.

새 리스 회계기준「IFRS16」의 영향을 제외하면 양사의 기업가치(EV, 순유이자 부채와 시가총액의 합계)는 351억 DKK. IFRS16를 적용하면 370억 DKK이다.

DSV의 앤더슨 CEO는 “판알피나의 고객, 직원, 스테이크홀더(stakeholder)를 환영한다. 우리 2사는 모든 스테이크홀더에 의해 높은 가치를 창출해 간다”고 언급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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