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대형 벌커운임, 지난주 100%이상 올라

▲ 싱가포르항 전경. 사진 출처:PSA
케이프사이즈 대형 벌크선 운임이 지난 주 전부대비 큰폭 올랐다. 고유황유와 저유황유 가격 차이는 85달러로 확대됐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주(6월 19 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7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6,00ceu급 PCC 가 50 만달러 하락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탱커 1척, 재래화물선 3척, 해양지원선 2척, 기타선 1척으로 총 7척을 기록했다. 누적 수주량은 246 척이며 2019년 동기 수주량은 357척이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대비 1포인트 상승한 89p를 기록했다.  지난 주 하락한 탱커선가는 절반 회복했다.
선종별 선가의 경우 탱커 중 파나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했고  51,000DWT급 리세일가격도 1백만달러 올랐다.  47,000DWT급 5년 중고선가는 150만달러 상승했고 37,000DWT급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했다.  지난 주 탱커 전체 사이즈의 중고 선가는 하락했다가 중소형 사이즈만 회복했다. 드라이벌크와 컨테이너선의 중고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8척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425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623척 대비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11% 하락해 4만 7,406 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와 아프라막스는 각각 9.6 %, 9.3 % 하락했다.  정유운반선 운임도 대부분 내렸다.  MR탱커는 11.3 %, 핸디탱커는 7.5% 하락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 가 전주대비 68.5% 상승해 1,555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 대형선 운임이 114.5 % 상승해 2만달러를 상회했다.
가스선 중 84k급 LPG선 운임이 16.3% 하락해 13,026 달러를 기록했고 160k급 LNG선 운임은 전주대비 3천포인트 상승해 34,000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전주대비 2.6% 하락한 988.82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0.4% 상승한 842.6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241.25 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3.8 % 하락했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0 .5% 비중 저유황유 가격은 톤당 326.25 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2.2 % 상승했다.
고유황유와 저유황유 가격차가 68.50 달러에서  85달러로 확대됐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유황유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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