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 SCFI 8.0% 상승하고 CCFI 0.6% 하락

▲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지난 주(7월 31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7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초대형 원유선)와 수에즈막스가 50만달러 하락했다. 드라이 벌크선 중 케이프사이즈도 50만 달러 내렸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 탱커 3척, 케미칼 탱커 3척, LPG선 3척, LNG선 4척, 드라이벌크선 4척, 재래화물선 1척, 냉동선 1척, 여객선 및 크루즈 2척으로 총 21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312척이며, 2019년 동기 누적수주량은 441척이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88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의 5년 중고선가가 2백만달러 상승했고 수에즈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올랐다.
드라이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의 중고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14척이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556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769척 대비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9.0% 하락해 2만 4,888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3.7%, 아프라막스는 2.0% 떨어졌다.  정유운반선 운임은 MR탱커가 1.6% 하락했으며, 핸디사이즈는 3.0% 내렸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는 전주대비 2.5% 상승해 1,350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 대형선 운임이 16.3% 큰폭 상승했다.
가스선 중 84k 급 LPG선 운임이 77.0% 상승하며 5만달러를 상회했다. LNG선 운임도 10.6% 상승해 36,500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8.0% 상승하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유황유와 저유황유 가격 차는 74.25달러에서 60.25달러로 축소됐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284.00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0.9% 상승했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0.5% 비중 저유황유 가격은 톤당 344.25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3.2% 하락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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