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별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보완 통해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유도
- '23년 평가 개선 위한 개정 추진… 공항 평가대상을 전체공항으로 확대

국토교통부는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착륙 시간을 기준(국내선 30분, 국제선 1시간)으로 지연운항 여부를 평가하는 시간준수성 항목에서는 국적항공사와 외국적항공사 대부분이 A 또는 B등급 이상으로 전반적으로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항공교통이용자 보호충실성은 국적항공사의 경우 코로나 영향이 있기 전인 '19년도에 비해 개선(모두 A등급 이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적 항공사는 국적항공사보다 소비자 보호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5월 24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피평가자에게 전달하여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과 서비스 평가결과와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그간 제도 운영 상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

* 비인기 지방노선의 갑작스런 노선 휴․폐지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평가에 반영, 평가대상 공항 확대('22년 6개 → 15개 공항, 단, 7개 국내 공항은 시범 평가) 등

국토교통부 김영혜 항공산업과장은“최근 항공교통 이용 경험 증가로 국민들의 항공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진 만큼, 서비스 평가 결과가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밝히며, “항공사 및 공항운영자도 항공교통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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