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V에 따르면 메탄올 사용 가능 선박인 450척 이상의 대부분이 그린 메탄올 부족과 높은 가격 때문에 여전히 연료유 또는 회색 메탄올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운항 중인 선박은 84척, 발주된 선박은 367척으로 대부분이 컨테이너선이며, 한편 그린 메탄올 생산은 연간 220만톤에 그쳐 2040년 예상 수요 6,000만톤에 크게 못 미친다고 알려졌다.

그린 메탄올 공급 제약 속에 AP Moller-Maersk와 같은 일부 선주들은 메탄올-에탄올 혼합 연료 시험에 나서고 있으며, WinGD를 포함한 엔진 제조사들에 따르면 소규모 수정만으로도 메탄올 듀얼연료 엔진에 에탄올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