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GC 신조선가, 3주 연속 상승해 1억1600만달러
-VLCC 중고선가, 한주만에 3백만달러나 올라 1억900만달러 기록

174,000CBM LNG 운반선. 사진 출처:HD현대중공업
174,000CBM LNG 운반선. 사진 출처:HD현대중공업

지난 주 VLCC(초대형 유조선)도 드디어 움직임이 있었지만 가스선 랠리가 지속됐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선가지수는 보합이었지만 VLGC(초대형 가스선) 신조선은 암모니아 운반선 강세에 3주 연속 상승해 1억1600만달러가 됐고 VLCC 중고선가는 한주만에 3백만달러나 올라 1억900만달러를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중동 화주의 용선발주로 BGN으로부터 VLGC 2척을 수주했고 작년 12월에 최초로 VLAC(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은 Cardiff로부터 옵션 행사로 2척을 추가 수주했다. 그리스 Alpha Gas도 HD현대중공업에 VLAC 2척을 발주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Alpha Gas는 한화오션과도 2척 건조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반기 가스선 발주 랠릴로 조선업 수주는 좋을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이 지난해 수에즈막스처럼 또 VLCC에서도 먼저 수주해 가는 가운데 한화오션이 나섰다.

그리스 선주 3곳이 중국에 VLCC를 중국 DSIC에 발주했다. Fredriksen의 Sea Tankers가 2척, Marinakis의 Capital Maritime이 최대 6척 슬롯을 예약했고 Angelicoussis의 Maran Tankers가 2척의 LOI를 체결했다. Procopiou의 Dynacom도 VLCC 인콰이어리를 던지고 있는 중으로 전했다. 한화오션이 노르웨이 Rokke로부터 2+2척의 VLCC를 수주했다.

최근 VLCC 계약의 신조선가는 1억2700만~1억2800만달러로 중국의 1억1600만ᄃᆞᆯ러보다 높다. 한화오션은 다보스 포럼에서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통한 전동화로 완전 카본중립 LNG선 건조 계획을 밝혔다. Euronav는 CMB.Tech를 합병하고 수소/암모니아 추진선 120척(최대 5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밝혔다. 한국이 접근 가능한 선종은 4000~1만TEU급 20척인 듯 하다는 분석이다.

자료 출처:다올투자증권
자료 출처:다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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