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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아시아역내 선사들은 팬데믹 이후 큰 전환점을 맞아 해운경영 방향 설정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항로에서 치열한 집화경쟁 속에 운임이 크게 하락하면서 국적 아시아역내선사들은 예상보다 실적이 좋지 않게 나왔다.글로벌 원양정기선사들의 선대 규모가 커지면서 동남아항로 등 아시아역내에 투입되는 컨테이너선이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다. 이에 비교적 중소형 선박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적 아시아역내 선사들은 단가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세계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고 봇물처럼 쏟아지는 신조 컨선박에 선사들간 집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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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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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외항해운업계의 2023년 손익계산서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4월 7~11일 중 공시됐다. 코로나 팬데믹이 지난 2023년 실적이라는 점에서 분명 2022년과는 차이가 있었다.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22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팬데믹 시 사상초유의 실적을 올린 컨테이너선사의 경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거나 영업손실을 기록한 대신 상당한 당기순이익을 유지한 선사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2023년 건화물선운임지수 BDI가 약세를 보였지만 대형, 중견 벌크선사들이 선방하며 흑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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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뉴스넷
2024.04.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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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성훈 전 차관이 당선되고, 김영석 전 장관은 낙선했다. 국민의힘이 참패했다곤 하지만 조 전 장관과 박 전 차관의 당선으로 해운업계는 큰 우군을 얻은 셈이다.국회에 입성한 조 전 장관, 박 전 차관은 톤세제, 선원, 친환경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해운선사들의 최대 과제인 톤세제 일몰 연장을 올해 가을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해야 한다.윤 대통령도 톤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일몰 연장을 약속한 만큼, 여소야대이지만 앞장서 다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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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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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의 최대 과제인 톤세제 일몰 연장에 큰 우군을 얻었다.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서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선박 톤세제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이같이 밝힌 이상 올 가을 정기국회서 톤세제 일몰 연장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톤세제는 선사들의 영업이익이 아닌 선박의 톤수와 운항 일수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제도로 일반 법인세보다 세금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해운업계는 올해 말 폐지를 앞둔 톤세제 일몰 연장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항만 사업 증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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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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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렌드주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이 모 선사의 컨테이너선과 충돌하면서 봉괴돼 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 동부에 위치한 볼티모어항은 컨테이너화물보다는 석탄 수출항, 자동차물동량 처리가 많은 곳이라는 점에서 정기선사들에게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항만적체가 심한 뉴욕항의 경우 볼티모어항 사태로 체선현상이 다소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 한편 미동부 운항 자동차운반선 선사들은 이웃항인 뉴왁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미주 해상운임의 하락세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다. 미 서부지역 해상운임도 다소 반사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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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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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는 '해운 톤세제도 유지 및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13일 세종시에서 개최한다. 해운협회는 주요 행사 대부분을 여의도 소재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던 것을 고려 시, 올해 12월 일몰 연장이 결정되는 톤세제 유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톤세제 일몰 연장과 관련, 행정업무 현장에서 해운업계가 왜 톤세제 유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지를 조목 조목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13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기재부와 해수부가 ‘톤세제도’ 일몰 연장을 두고 충돌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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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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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는 ‘해운의 탑’ 제정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5개월여 걸친 연구작업을 통해 마무리 작업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무역협회의 수출의 탑, 무역의 탑을 벤치마킹해 해운의 탑을 제정하려는 계획은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된다.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국적 해운선사들의 사기 진작 도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해운의 탑 제정과 관련해,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형평성있는 수상 해운선사를 가려내려면 국적선사들의 연간 컨테이너화물 등 수송량 통계가 정확히 잡혀야 한다. 해운업계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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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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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운조합,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수장들의 임기가 올해 만료됨에 따라 벌써부터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들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광용 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국장급)이 단체, 기관장을 거치지 않고 대인훼리 사장에 내정돼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송상근 전 해수부 차관의 향배가 주목된다. 오는 8월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임기가 끝나고 10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도 임기가 만료된다. 해양진흥공사 사장 자리는 대통령실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예기가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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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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