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제3대 이사장에 김준석 전(前)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임명해상교통안전 증진과 공단 경영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해양수산부는 12월 1일(목)자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제3대 이사장에 김준석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김준석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해
망구(望九)라 했던가, 어느덧 나이 여든줄을 넘어 이제야 겨우 철이 드는지 필자의 광화문 쉬핑뉴스넷(SNN) 사무실 건너 편 교보빌딩 곁을 아침 저녁 지나가다 보면 늘 눈에 띄는 바윗돌에 새겨진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너무나 유익하고 감동적이며 교훈적인 표어를 접할 때마다 죽기 전에 그간 못 다 읽은 고전을 챙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되풀이된다. 앞서 이 칼럼을 통해 논어(論語)와 삼국지(三國誌) 및 탈무드(Talmud)를 복습한데 이어 며칠 전에는 먼지 쌓인 책꽂이에서 우연히 눈에 띄는 고서 한 권을 꺼내 보니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 수상 큰 영광 과거 대한선주 선박과 범양상선 선박 알래스카 앞바다 충돌 사건 기억 역력공정위, 컨선사 공동행위 과징금 부과건 “중장기적으로 검토돼야”한국 해운선사들의 ‘해상법 이해도’ 최고 수준해상법, 디지털라이제이션과 ESG 경영문제에도 적극 대응해야 Q. 제2회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인 해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한국 해법학회를 창립하시고, 한국 해상법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해인 배 병태 박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제정된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을 수상하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창립 41주년 기념행사 개최- 예선업의 공공성과 항만안전 강조, 선사와 상생협력 추진- 창립 41주년을 맞아 한국예선 40년사 발간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동)은 2022년 11월 1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창립 41주년 및 한국예선 40년사 발간”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하여 국회 배준영 의원과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등 해운항만분야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일동 이사장은 창립 41주년 기념사에서 예선업의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SM상선 신임 대표이사에 유조혁 사장 선임국적 원양선사 SM상선이 10일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유조혁 사장(사진)을 선임했다. 유조혁 신임대표는 한진해운 해외지점장 및 네트웍(Alliance) 담당 임원에 이어 SM상선 네트워크 그룹장, 대표이사 직무대행 겸 기획관리본부장을 역임한 해운 물류전문가다.SM그룹 관계자는 “신임대표는 SM상선 설립초기부터 글로벌 선사로 자리매김까지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시황변화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 조직운영의 적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유조혁 신임 대표는 “그룹 내 신설된 해운부문
국민의 해양사상 고취와 국가 해양력 제고를 위해 1997년 설립작년 4월, 10년 만에 해군참모총장ㆍ합참의장 출신 최윤희 총재 추대해양아카데미, 다양한 해양 체험 활동, 심포지움 및 미 해군연맹과의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신 해양강국 건설에 기여11월 21일 해양력 강화 심포지움에 해운, 수산, 조선업계의 최고 원로 초대, '대항해시대' '바다인류' 저자 주경철 서울대 교수 특별강연회원 및 임원의 회비로 운영하며 사업확대에 애로, 해운·수산·조선·물류 등 해양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후원 절실 Q. 일반인들은 물론 해양인들에게도 해양연
- 디지털 기술 활용한 수출입물류, 공급망관리 방식...기업 성공 결정 핵심요소 될 것- 국내 최초 선보인 수출입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 ZimGo(짐고) '시장 관심 뜨거워'- 트레드링스만의 경험과 기술력 바탕, 혁신경험 제공하며 국내물류시장 선도해 나갈 것 “공급망 혼란하게 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기업의 수출입 물류 및 공급망 구조 관리 전략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탄력성(Resilience), 민첩성(Agility),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이 우선순위로 자리했으며, 이를 위해 기업은 물류 관리 시스템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동작을)은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5 간담회의실에서 “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사국제상사법원은 해사 관련 분쟁 및 국제 상사 분쟁 해결을 하는 곳으로 우리나라는 무역규모 1조달러로 세계 8위, 세계 10위권의 해양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성과 특수성을 담은 전문법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분쟁의 해결을 해사법원과 국제상사법원이 활성화된 영국,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에 의존하며 연간 2천억원에서 5천억원에 이르는 법률 비용을 해외에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이었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하여 우리 계레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참으로 뜻있는 하루를 보냈다.한글은 1997년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고 일본어 300개, 중국어 400개에 비해 한글의 소리 표현은 무려 8,800여개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음성공학적 문자로 다시 한번 높이 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단순히 한글의 우수성을 자랑하기 앞서 어느 나라 국민이
바다, 예측 가능성을 높여라 예측 가능성은 인간사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사람은 언젠가 사망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상속제도와 생명보험 제도를 만들었다. 분쟁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분쟁 해결 수단으로서 소송제도와 중재 제도가 나타났다.상거래를 하는 상인들도 예측 가능하다면 더 많은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콜럼버스의 대항해시대에는 출항한 범선이 돌아올지가 불확실했다. 항해술과 조선술이 발달하여 이제는 출항한 선박은 거의 예외 없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한다. 이렇게 안전한 선박을 활용하여 한국의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대우그룹 해체 이전 대우중공업으로 1999년도에 워크아웃(재무개선 작업)을 받은 지 23년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됐다. 한화는 2009년 6조원에 인수하려 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무산됐다. 이후 13년 만의 재인수다.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지난달 26일 한화그룹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다. 반면 산업은행 지분은 28.2%로 줄어든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대규모
부산항만공사(BPA) 강준석 사장이 9월 30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강준석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우크라이나 사태, 화물연대 파업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환적물동량 유치와 신규 터미널 등 인프라 조성 및 운영효율 향상을 통한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았다. 친환경, 완전자동화, 안전한 항만 구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향후 부두시설 적기 확충 및 운영효율 향상, 해외 물류플랫폼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시장치장 조성, 신항 ITT 내부통로 활용으로 물류대란
콜카타를 반환점으로 해서 인도를 떠난 한바다호는 미얀마(Myanmar)와 양곤(Yangon)으로 개명하기 이전의 당시 '버마(Burma)'의 수도 '랑군(Rangoon)'으로 힘차게 출항을 시작했다. 갈 때 보다는 돌아오는 길은 바람이 세고 물결도 높아 항해 속도가 느려 지루함이 더했다. 그래도 어떻게 길을 알고 잘도 가는지 며칠 밤을 새고 나니 어느 날 오후에 기항지 도착 낭보가 들렸다. 집으로 가는 귀국길이기도 하고 필자에겐 관심많은 나라 미얀마였기에 하선을 서둘렀다. 당시 양곤항에 입항할 때 기억은, 한바다호 갑판 양편으로 멋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이사가 부산시로 부터 '제3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3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부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 봉사와 희생을 실천한 6명을 선정하고 대상에는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이사로 정했다고 밝혔다.1985년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관하며, ‘애향’, ‘봉사’, ‘희생’ 등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복리 증진에 뛰어난 공적을 지닌 시민에게 340만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영예
현안 조속 해결위해 정부당국, 해운업계, 조합 일체감 절실공제사업, 상호부조 원칙따라 운영토록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 강화조합원사 안전경영 지원, 근로자 재해예방에 앞장서는 안전보건 역량 증대해양진흥公, 연안해운업계 새도약위해 금융지원 확대 필요조합원사 경영부담 최소화위해 선원수급문제 근본적 해결책 마련돼야 Q. 지난 8월 임시총회에서 17대 회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먼저 연안해운을 대표하는 한국해운조합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해운업계와 조합의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한편, 코로나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15일(목) 저녁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FIATA(국제물류협회) 부산 세계총회 한국의 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김 회장은 지난 1989년 국제상업회의소(ICC) 질의 등을 통해 복합운송주선인(포워더)이 발행한 선하증권(FIATA B/L)이 선사의 해상선하증권(마린 B/L)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는 유권해석을 이끌어내 포워더의 지위 격상에 기여했다.당시 국제상업회의소의 모호한 신용장 규칙 때문에 대다수 은행이 FIATA B/L을 거절하고 마린B/L을 요구해 이를 둘러싼 논쟁과 갈등이 심했다.국제상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제10기 항만위원장에 문해남 위원이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문해남 항만위원장은 2020년 12월 14일부터 항만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이번 위원장으로 남은 임기*까지 IPA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2년 12월 13일까지문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 실장을 역임한 해운·항만·해양정책 전문가이며, 현재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문 위원장은 “항만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공사의
성결대학교 양창호 특임교수(전 KMI 원장)는 ‘컨테이너선 해운경제’ 신간을 발간했다. 수출입 기업에게 컨테이너선 해운은 수출화물을 적기에 현지에 수출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수송활동이기 때문에 컨테이너선 해운이 수출기업 공급사슬의 중요한 한 축을 구성하고 있다.이 책에서는 컨테이너 해운경제를 구성하는 요소인 수요와 공급 선사와 항로 그리고 운임을 각각 살펴보았다. 특히, 그동안의 정기선 컨테이너선에 대한 문헌이 주로북미항로와 유럽항로 등 원양항로 위주로 기술돼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의 68%가 동남아, 중국, 일본 등 근
설립 후 2022년 7월말까지 7조 4,424억원 금융지원...해운산업 위상제고 큰 기여HMM 경영권, 민간에 중장기적 이양위한 여건 조성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예정올해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중점적 추진사업영역, 앞으로 항만물류금융 등으로 더욱 확대 필요성단기적으로 항만터미널 및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할 계획 Q. 해운업계에선 ‘KOBC 2030 비전’수립 배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4년간 해운산업 재건이라는 목표를 위해 설립 후 2022년 7월말까지 7조 4,424억원의 금융
메이저 신문인 매일경제에서 선장출신 해상법 전문 학자인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를 전면 다루어 해운산업의 대중적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돼 눈길을 끈다.8월 13일자 매경은 김 교수가 수산업을 하던 집안에서 태어난 것부터 시작해서, 선장이 왜 해상법 교수가 되었는지 그리고 700명 회원을 둔 “바다, 저자전문가와의 대화”까지 언급했다. 김인현 교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40년을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한 사람, 모든 에너지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산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한다"고 밝혀 그의 해운산업,